- 금요일 오늘(17일) 날씨, 태풍 ‘찬투’ 영향 제주도·남부지방 비…점차 확대
- 입력 2021. 09.17. 08:50:3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금요일 오늘(17일) 날씨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영향을 미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날씨
기상청은 이날 태풍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북동진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 경기 남부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서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북 북부, 경상권 해안은 밤까지, 그리고 강원 영동은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4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지방(전남 동부, 경남권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0∼60㎜(많은 곳 90㎜ 이상), 경기 남부 5∼20㎜다.
많은 비와 더불어 17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시간당 50∼80㎜ 이상, 경남권 해안은 시간당 30∼50㎜ 이상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