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박하선, 남친 죽음에 남궁민 원망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억해 내”
입력 2021. 09.17. 22:56:34

'검은태양' 박하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하선이 황희의 죽음에 남궁민을 원망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에서는 중국 단둥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서수연(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혁(남궁민)을 불러낸 서수연은 “네가 어떤 상태인지는 얼마 전에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넌 우릴 동료로 받아들인 적 없었다 단 한 번도. 주변 사람은 어떻게 되던 오로지 네 목표만을 쫓았지 않나. 너에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던 거다”라며 “혹시 내가 했던 부탁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한지혁이 알 수 없는 표정을 짓자 서수연은 “설마 그것까지 잊어버렸나”라고 했다.

서수연과 오경석(황희)은 연인 사이였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프로젝트 예감이 좋지 않다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료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황희는 중국 단둥에서 한지혁과 작전 수행 중 실종됐다. 이후 선양의 시내의 빈 건물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서수연은 “그 일 있고 나서 영사관 통해 넘어온 경석이 직접 확인하고 왔다. 얼굴이 얼마나 뭉개졌는지 아무리 봐도 알아 볼 수가 없더라. 그걸 너도 직접 봤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아무리 너라도 평생 잊지 못했을 텐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억해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억해내라. 누가 그렇게 한 건지, 어떤 상황이었고, 마지막 모습은 어땠는지 하나도 빼놓지 말고 모조리 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잘 난 게 너지 않나. 그러니까 이번엔 네 자신을 구원해 봐라. 지금 구렁텅이에서 스스로 기어올라 와라”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검은태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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