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S.] 추석 연휴, 안방 1열 공연 라인업…심수봉→송가인
입력 2021. 09.19. 07:00:00

추석 연휴 특집 공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2년 째 코로나 추석 연휴를 보낸다.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등으로 북적거리던 명절의 모습은 만나기 어렵게 된 만큼 올해는 각양각색의 특색 넘치는 공연들이 적적한 추석 명절을 달래줄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흥겹게 보낼 기획 공연들을 안방 1열에서 즐겨보자.

◆KBS-심수봉의 43년 음악 인생 "한과 흥으로"

KBS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이끈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선보인다.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은 세대를 관통하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심수봉의 26년 만의 단독 TV쇼. 위기의 순간을 함께 견디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국민들에게 격려와 감사, 희망을 전하는 언택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수봉의 역대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한 심수봉이 지금껏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는 히든곡부터 ‘아리랑’을 포함해 6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심수봉은 “저에게도 다양한 리듬과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들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예고하기도.

KBS가 준비한 완성도 높은 무대 세트와 퍼포먼스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심수봉이 노래 하나로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하며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공연을 보여줬다”라며 “전국민이 한에서 흥으로 가는 전환점에 선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한 퍼포먼스와 댄스, 국악 등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볼거리가 한가위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수봉의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MBC-추억의 음악들 한자리에

MBC는 추억의 가수들과 음악들을 소환한다. ‘강변가요제’를 빛낸 신화들이 모여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재현할 ‘MBC강변가요제:레전드’를 방송한다. ‘강변가요제:레전드’에는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 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강변가요제:레전드’ 공연은 21일 오전 8시 20분으로 편성됐다.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한 공연이 안방을 찾는다. 실존 혹은 가상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고(故) 전태관, 고(故) 김현식이 함께 꾸미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를 방송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리워진 길', '비처럼 음악처럼' 등 모든 음악팬들의 마음을 울린 명곡들과 함께 가수 이적, 거미, 이무진 등 후배 가수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 향연을 펼친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 공연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서 23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송가인 첫 콘서트 실황…트로트 팬들 열광

JTBC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년 개봉)가 방영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공연 열기와 라이브 무대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송가인의 영화는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TV조선-'미스트롯2'와 레전드 가수들의 만남

TV조선은 ‘미스트롯2’가 배출한 신흥 트로트 여제들과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치는 한가위 특집쇼 ‘달 뜨는 소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달 뜨는 소리’는 글로벌 트롯 여제 '미스트롯2' 주역들과 다양한 장르의 국가대표급 아티스트가 만나, 고품격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쇼다. 베테랑 MC 김성주를 필두로 ‘미스트롯2’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별사랑-강혜연-마리아-황우림과 국내 최정상 가수인 빅마마-김완선-김수희-노브레인-두번째달-상자루가 뭉쳐, 트롯부터 K-POP·팝송을 넘나드는 역대급 레전드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달 뜨는 소리’는 20일 오후 10시 안방을 찾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MBC, JTBC,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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