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80억원대 소송→연인 타일러권 "피소 억울…명예 다쳤다"
- 입력 2021. 09.29. 10:28:2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그룹이 80억원대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 타일러 권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
타일러 권은 지난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무 불이행 피소와 관련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타일러권에 따르면 당초 '스펙트라 SPC(Spectra SPC)'로부터 2016~2017년 두 차례에 걸쳐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을 빌려 성실히 갚아오던 중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스펙트라와의 대출 만기일을 9월 10일에서 올해 말로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에도 남겼다. 하지만 지난 8월 다른 사모펀드투자회사 조이킹이 등장해 자신들이 ‘블랑 앤 에클레어’의 채권을 인수했다며 9월 10일까지 2주 만에 680만 달러를 2주 만에 한 번에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것.
타일러권은 "우리 회사 규모에 비추었을 때 충분히 상황 가능한 대출인데 대출을 양도하자마자 거액의 이자까지 더해 2주만에 상환하라는 건 무리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조이킹이 책정한 이자 금액도 납득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금이 400만 달러다. 스펙트라와 계약한 이자는 연 8%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이자가 280만 달러(약 33억원)까지 불어나냐고 물었지만 말이 안 통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일러권은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법인의 대출"이라며 "피소를 당한 건 회사인데 한국에서는 마치 제시카가 돈을 갚지 않아 고소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고 있다. 이번 보도로 제시카의 명예가 흠집나 안타깝다. 조만간 빌린 돈 모두 갚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홍콩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리어(Blanc & Eclar)'가 680만 달러(한화 80억 4576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한편,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2013년부터 타일러권과 공개 열애 중이다. 타일러 권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