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성악가 전준한 "밥벌이 위해서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 오픈"
- 입력 2021. 09.29. 21:18:2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준한 씨가 요리하는 성악가가 된 사연을 밝혔다.
유퀴즈
2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나는 OO입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요리하는 성악가 전준한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전준한 씨는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 운영 중이다. 성악가로도 활동 중이다"라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개했다.
MC 유재석은 "어떻게 전혀 다른 두 직업을 갖게 됐냐"라고 물었다. 전준한 씨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에서 10년간 유학 생활을 하고 귀국했다. 국내에서 5년동안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다. 그런데 가족을 부양할만한 밥벌이가 안되더라. 그래서 사이드 직업을 갖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내 오페라계는 전속 가수 제도가 없다. 국내 오페라 무대는 긴 준비 기간에 비해 보수가 많디 않다. 그래서 국내 클래식계에 오페라 전용 극장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을 차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탈리에 유학 당시 여행 가이드를 했다.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많이 먹어봤다. 그런 현지 가정식을 재현해 식당을 개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장사가 잘 됐냐는 물음에는 "처음에는 잘 안됐다. 아내랑 점심 해먹고 퇴근 할 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후에는 동료 성악가들이 찾아와서 클래식 음악인들의 사랑방이 됐다. 유명 식당에는 연예인 사인이 많지 않냐. 우리 가게에는 성악가의 사인이 많다. 그런 식당은 우리 가게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바리톤 김동규 씨도 왔다"라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