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소녀 안무가, 미지급 정산 촉구…소속사 자금난 여파?
- 입력 2021. 09.30. 23:23:04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담당 안무가가 소속사에 정산을 촉구했다.
이달의 소녀
김화영 안무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자금난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 믿고 일 진행해 준 우리 안무 팀 동생들 모두한테 정말 미안 조금만 기다려줘"라며 "항상 열심히 해 주고 예쁜 우리 이달의 소녀들! 내 딸들 때문에 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화영 안무가는 "'PTT' 활동 전에도 미지급금이 있었는데 8월~9월에 다 지급될 것이라고 얘기 듣고 시안 맡기고 안무 진행했다. 기획사들은 돈 없으면 돈을 쓰지 말든지. 예산 분명히 물어봤고, 많은 금액도 아니다. 누가 들으면 정말 몇 억 되는 줄 알겠다. 창피하다. 얼마 안 되는 거 갖고"라고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얼마 안 되는 비용이 자꾸 밀리니까 커졌다. 제때 정산했으면 얼마나 좋나. 애들이 활동을 자주 한 것도 아니고 활동할 때만 비용 발생한 건데 서로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이번 일본 활동 안무비까지 깔끔하게 입금하시고 정리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요구했다.
앞서 이날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외주 업체들과 외부 인력들에 금액을 정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 직원들의 월급, 경비도 수개월 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 아티스트인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정산 문제에도 이목이 쏠렸다. 최근 멤버 츄는 MBC 웹 예능 '월드이즈유원츄'에서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달의 소녀 내에서 츄는 고정 프로그램 출연, 단독 광고를 찍는 등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만큼 아직까지 정산을 받지 못한 상황에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