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홍자, '잃어버린 30년' 감동 무대…루시 꺾고 첫 승
입력 2021. 10.02. 18:42:18

KBS2 '불후의 명곡'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홍자가 밴드 루시를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부부 작곡가·작사가 남국인&故정은이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주자로 나선 홍자는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구두를 벗은 홍자는 "내 가족을 잃었고 세월도 잃었고 말로 표현 못할 허전함을 맨발로 해왔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자는 한 소절을 부른 뒤 전화 연결을 통해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뭉클한 분위기를 더했다.

홍자에 맞설 다음 상대로 나선 밴드 루시는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 원곡과는 또 다르게 유쾌한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남국인은 '신사동 그 사람' 탄생 비하인드에 "주현미 씨의 '비내리는 영동교'가 히트쳐서 다음 곡도 강남으로 가자고 집사랑이랑 타협을 보고 신사동 카페의 연인들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자의 무대를 본 작사가 이건우는 "첫 무대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가 나타났다. 가슴이 절절해질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홍자의 우승을 예상해본다"라고 극찬해ㅐㅆ다.

한편 평가단의 투표 결과 첫 승자는 홍자가 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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