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X한상진, 안방극장에 전할 ‘현실 공감’ [종합]
입력 2021. 10.04. 15:07:02

'국가대표 와이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부동산 세태를 꼬집는 풍자와 훈훈한 가족애가 어우러진 ‘명품 홈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4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PD, 배우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 신현탁, 심지호, 양미경, 조은숙, 윤다영 등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는 “출연자 이름에서 짐작하실 거다. 서초희, 송파란 등”이라며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 키워드를 잡고 꾸려가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를 만들 때 집값 폭등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작가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현재 살아가는 모습에 현미경을 대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그게 대본으로 옮겨졌고, 지난 7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덧붙여 “드라마 대부분 노멀하지 않은 인간관계, 비현실적인 상황을 설정한다. 이번 드라마는 재미를 주되 현실에 가깝게 만들어 보자 했다. 가족끼리 부딪히는 소소한 부분들을 풍자와 웃음을 가미하고자 한다”면서 “현미경을 들이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많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현실성 있고, 살아있는 시청자의 공감을 일으키는 게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언급했다.

한다감은 극중 12년 차 광고회사 AE이자 강남 진입을 목표로 살아가는 열혈 와이프 서초희 역을 맡았다. 한다감은 “서초희는 강남에 입성하고 싶은, 목을 매고 절절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커리어우먼이면서 결혼해 아기 엄마”라며 “많은 분들이 부동산에 관심 많지 않나. 서초희는 강남에 입성해야지만 클래스가 올라가고, 자식에게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집 한 채 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먼저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일일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한다감은 “일일이든 어떤 드라마든 중요한 게 아니다. 드라마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다. 다른 거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일일에 처음 임하는 자세가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 어떤 드라마든 힘들지 않은 건 없다. 힘듦은 다 똑같은 거다. 부담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많다. 부담의 반대로 책임감도 있기에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다감과 한사진은 공감백배 현실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상진과 호흡에 대해 한다감은 “처음 뵀는데 옛날부터 지냈던 것처럼 편안하고, 소통과 교감이 잘 되더라. 오빠다 보니까 제가 못 채우는 걸 채워주고 계신다. 대본상 티격태격하지만 실제로는 사이가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상진은 서초희의 남편인 대학 전임교수 강남구로 분한다. 한상진은 “강남 8학군에서 교육을 받고, 강남에서 살아왔기에 굳이 강남에 살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한다. 부인 입장에서 보면 고구마, 답답한 남편이다. 실제로 저는 야망 있고, 욕망 있는 사람인데 캐릭터는 강남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있는 곳이 파라다이스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상진은 한다감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다감 씨와 드라마를 같이 한 적 있다. 다감 씨가 주인공이고 저는 그때 신인이었다. 시간이 지나서 상대역으로 나오게 됐다. 그때보다 훨씬 더 연기력이 좋아지고, 배려하고 인성도 좋다. 배울 점이 많더라. 대사 양이 많은데 암기력도 좋다”라며 “다감 씨 혼자 대사를 10줄, 20줄 이야기하고 연기까지 한다. 남을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면서 이래서 오랫동안 주인공하고, 사랑받는 배우가 아닌가 싶더라”라고 전했다.

한다감, 한상진 외에도 금보라, 신현탁, 심지호, 양미경, 조은숙, 윤다영 등 명품 조연들이 ‘국가대표 와이프’를 채운다. 최지영 PD는 “늘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뭔가 남을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늘부터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최지영 PD와 김지완 작가 콤비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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