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우즈, 글로벌 아티스트 향한 도약 [종합]
입력 2021. 10.05. 17:14:02

우즈(조승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우즈(조승연)가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을 위한 포부를 전했다.

우즈는 5일 오후 미니 3집 '온리 러버스 레프트(ONLY LOVERS LEFT)'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세트(SET)'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 우즈는 "싱글 앨범을 끝내고 휴식을 가지면서 새로운 취미를 위해 킥복싱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고 쉬면서도 곡에 대한 생각을 9할로 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았다. 발전하고 성장해야 된다는 마음에 고민이 많았는데, 궁극적으로 든 생각은 현재 좋아하는 것을 보여드려야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내려놨다. 그랬더니 앨범이 완성된 거 같다.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온리 러버스 레프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우즈만의 감성으로 녹여냈으며, 사랑의 단계를 표현한 트랙리스트가 눈길을 끈다. 더블 타이틀곡 'WAITING'과 'Kiss of fire'를 비롯해 'Multiply', 'Thinkin bout you', 'Sour candy', 'Chaser' 등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우즈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우즈는 "사랑이란 감정을 내 방식과 감성으로 풀어냈다. 사랑을 하고, 배신감이 들고 이별을 하는 등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의 감정 변화 혹은 가사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좋을 거 같다"면서 "이전 앨범들이 빨간색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아이보리, 블랙, 화이트 같은 무채색과 어울린다. 힘이 빠져 있지만 그만의 강렬함이 있다. 확 오지 않지만 한 번 빠져들면 쉽게 빠져 나가지 않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올라운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답게 우즈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했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을 통해서 스토리에 대한 영감을 받긴 하지만, 작업을 시작하면 나무 등 비유를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좋은 비유를 할 수 있는 사물이 있으면 써놓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업하면서 더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매 앨범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는 오랜 기간 쉬고 나오게 되면서 더 느끼게 된 거 같다. 어느 정도 내려놓으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편한 상태지만, 그런 마음가짐이 힘들었 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또 "음악적인 색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가 낼 수 있는 색깔은 다양한 색 같다. 한가지 색보다는 여러 색을 좋아한다. 색과 목표를 정해두지 않고 앨범을 만든다. 매 앨범을 만들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도 이런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앨범 콘셉트에 따라 그의 스타일링 변화도 돋보였다. 우즈는 "우즈라는 이름을 처음 썼을 때 긴 머리로 시작했다. 그래서 긴 머리를 다시 하고 싶기도 했고, 이번 앨범을 기획할 때 레트로,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옛날 사진을 찾아봤는데 힙한 록스타들을 보니 머리가 길더라. 그래서 긴머리를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상에 대해선 "깔끔하고 포인트 있는 의상이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세트'에서 보여줬던 강렬함을 벗어나 큰 반전을 주기 위해선 힘이 빠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나른함 속의 날카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한 목표로는 "목표는 앨범을 만들 때 어떤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부분에 따라 정해진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글로벌한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이번 앨범을 만들때부터 영어 곡을 넣고 싶었다. 글로벌한 아티스트로 도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앨범을 만들게 됐다. 해외 활동도 하고 싶고, 이번 앨범이 세곡이 영어인 점과 더블 타이틀곡도 영어인 점 등 해외에 계신 분들도 함께 즐기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여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해외투어 계획도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우즈는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더 잘어울리는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게 됐는데 점점 더 수식어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면서 "팬 무즈 여러분들은 깜깜한 길을 가고 있을 때 헤드라이트처럼 길을 밝혀주시는 거 같다.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분들"이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우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러버스 레프트'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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