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노제 “가장 많이 듣는 말? ‘노제여보’” [화보]
입력 2021. 10.06. 10:41:29

노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댄서 노제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노제는 최근 퍼스트룩 10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잘 알려진 노제가 제안하는 2021 FW 아우터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무대 위 춤을 추던 댄서 노제가 아닌, 완벽한 프로패셔널한 패션모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능숙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 룩을 이해하는 면모까지 선보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촬영 내내 스태프들은 환호와 박수를 끊임없이 보냈고, 노제는 특유의 아기 고양이 같은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190만 팔로어의 삶은 어떠냐는 질문에 노제는 “똑같다. 근데 예전만큼 활발하게 SNS를 못 하겠다. 물론 고마운 일이다. 불편하기보다는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찰 때도 있다. 그래도 뭔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인 ‘노제여보’라고 말했다. 노제는 “친구들은 ‘방송 잘 보고 있다’ ‘너 유명해져서 어떡하냐’ 이런 말을 하는데 정작 저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맛있는 거 먹는 것, 좋은 음악 듣는 것, 책 읽는 것,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는 거 좋아한다. 딱히 일상이 바뀌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은 노제에게 어릴 때 뛰어놀던 트램펄린 같이 엄청난 스프링이 달린 발판과 같은 것이라며 자신을 어마어마하게 높이 뛰어 올려준 프로그램이다. 노제는 “정작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어 제작진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나가길 정말 잘했다”라는 말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노제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및 퍼스트룩 SNS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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