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th BIFF] ‘행복의 나라로’ 최민식 “박해일과 첫 작업, 익숙해서 신기”
- 입력 2021. 10.06. 16:01:03
- [부산=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민식이 박해일과 연기 호흡 소감을 전했다.
\'행복의 나라로\' 최민식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상수 감독, 배우 최민식,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이엘 등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특별히 노력을 한 건 없다. 인연이 다른 작품을 통해 좋은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어 그런지 작품에서 처음 만났을 때 오래 전부터 같이 해 온 느낌을 받았다. 낯설지 않았다”면서 “둘 사이에는 술병이 많이 쌓였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제정신으로 이야기하다가 그 다음부터는 몽롱한 상태에서 서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를 정도로 주고받았다”라며 “너무 익숙해서 신기했다. 결과야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작업을 하는 과정은 아주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토바이를 잘 타는지 몰랐다. 겁도 나고 그랬는데 거의 오토바이 스턴트맨 수준으로 잘 타서 안전하게 잘 찍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드 무비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Spotlight on Korea’(한국영화)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 유수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감독 및 배우는 이날 레드카펫에도 오른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센텀시티,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