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불안한 청춘에게 건넬 위로와 공감 [종합]
입력 2021. 10.06. 17:04:26

엔플라잉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엔플라잉이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6일 오후 엔플라잉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TURBULENCE’ 온라인 컴백 토크쇼가 개최됐다.

앞서 지난 9월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엔플라잉은 이날 "건강하게 돌아왔다. 쾌차할 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의료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쾌차해서 많은 분들에게 더욱더 힐링을 드릴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보다시피 굉장히 건강한 생태다. 전과 다른 게 있다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후 오랜만에 다 함께 합주를 하는데 가슴이 웅장해졌다"고 말했다.

4개월만에 선보인 정규 1집 'TURBULENCE’에는 정규 1집 ‘Man on the Moon’의 10곡에 타이틀곡 ‘Sober’를 포함한 ‘피었습니다(Into Bloom)’, ‘Video Therapy’까지 총 3곡이 추가됐다.

정규 1집 ‘Man on the Moon’에서 엔플라잉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하늘로 향했다면,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선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과 하늘의 난기류(‘TURBULENCE’)로 인해 미지의 장소에 불시착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는 절망적인 추락이 아닌 희망의 착륙을 의미한다. 이렇듯 엔플라잉은 청춘들에게 현재는 불안하고 미성숙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차훈은 이번 앨범명에 대해 "하늘 위에 난기류처럼 불안함 속에 지내는 청춘들에게 언제든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여내고 싶어서 노력했다. 현재는 불안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 그 난기류를 힘내서 통과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정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그 안에서 빛나는 희망을 찾자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새 앨범 역시 전곡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엔플라잉의 ‘공감 장인’다운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다. 타이틀곡 ‘Sober’는 자신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청춘 독백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승협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와 성과에 대해 "결과도 중요하지만 멤버들이 항상 다같이 활동을 할 때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엔플라잉이 되자고 말했다. 80세까지 밴드하는 게 목표기 때문에 그 과정이 아름다워야 오랫동안 가는 길이 아름답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차훈은 "정규 1집 '문샷'에서는 달에 착륙해서 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면 이번엔 달 위에 서기까지 과정에서 난기류를 만난 불안한 마음을 담으려 했다. 우리만의 신념을 가지고 갈 길을 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아름답게, 엔플라잉 처럼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엔플라잉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엔플라잉도 K팝을 하는 입장에서 전 세계에 포괄적으로 우리가 K팝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 안에서 우리가 K밴드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유회승은 "K팝 안에서 구분 없이 항상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앨범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뚜렷하게 있다. 대중들이 들었을 때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개개인별로 앨범에 대한 긍지도 있고 장인 정신으로 음악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6일 오후 6시 새 앨범 ‘TURBULENCE’ 발매를 앞둔 엔플라잉은 오는 10월 10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는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간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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