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10' 산이 "자만+우울감에 빠졌다"…그레이·송민호와 만남 눈길
- 입력 2021. 10.06. 21:21:1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래퍼 산이가 '쇼미더머니10' 1차 예선에 참가했다.
'쇼미더머니10'
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래퍼 산이가 1차 예선에 참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먹이사슬 다 깨부수러 온 거 같다", "누가 봐도 우승감? 그런 사람과 경쟁해야 한다는 게 무섭다", "굳이 나와서 얻을 게 있나 싶다"고 의문을 가졌다.
개코는 산이의 참가에 대해 "의외다. 전성기를 되게 오래 갖고 있었던 친구였다. 한 시대를 대중적으로 풍미했던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산이는 "계속 활동은 하고 있었다. 길을 가면 제 노래를 못 듣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과분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는데 지금은 길에서 제 노래를 듣기 힘들다. 그렇게 6년이 흘렀다"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자만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 자기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서 잠도 안 자고 음악만 만들고 나중에는 이게 정신적으로 오더라. 의지도 없고 희망도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우울증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특히 집중이 된 것은 산이와 그레이, 마이노(송민호)의 만남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는 산이와 비프리가 불붙었던 디스곡을 만든 것은 그레이였고, '쇼미4'에서는 송민호가 대놓고 산이를 디스했기 때문.
이날 산이의 심사를 맡은 그레이는 "역시는 역시"라며 합격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레이는 "사실 사건이 한 6년이 흘렀다. 사건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지났다. 산이님이 저한테 온다면 안부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