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에 진심"…이용대 감독이 이끄는 '라켓보이즈' 출격[종합]
입력 2021. 10.07. 17:12:37

라켓보이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축구, 농구, 골프. 바야흐로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다. 이번엔 '배드민턴'에 진심인 '라켓보이즈'가 출격한다.

7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양정우, 김세희 PD와 출연진 이용대, 장수영, 장성규, 윤두준, 윤현민, 이찬원, 김민기, 정동원이 참석했다.

'라켓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다. 누구보다 진심인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前 국가대표 이용대가 감독을 맡고, 장수영 전 국가대표가 코치로 나선다. 여기에 동호회 멤버로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윤두준, 오상욱, 이찬원, 세븐틴 승관, 김민기, 정동원이 합류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양정우 PD는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용대 감독님이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일단 '잘 뛰는 선수', '배드민턴에 진심으로 임할 선수'를 먼저 찾았다. 추가적으로는 배드민턴을 접하지 않았지만 잘 칠 것 같은 분들을 모셨다. 특히 야구, 펜싱 같은 경우에는 배드민턴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 잘 칠 것 같은 분들 모시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생애 첫 감독 데뷔를 선언한 이용대는 '흥' 나는 연예인 배드민턴 동호회를 꾸려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생활 체육으로 이어갈 계획. 이용대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드라마로도 나와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켓보이즈'를 통해서 그 열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연자들이 배드민턴에 진심이다.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많이 이길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라켓보이즈'의 코치로 나선 장수영 전 국가대표는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를 치시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TV매체에서 많이 접할 수 없다. 최초로 배드민턴 예능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운동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 운동을 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만능 엔터테이너 장성규는 동호회 회장을 맡아 라켓을 든다. 팀내 맏형인 그는 오랜 내공과 열정으로 중심을 잡고 멤버들의 활약을 이끌어줄 예정이다.

장성규는 "지금은 스포츠예능 전성시대 아니냐. 그런데 현재 방영중인 스포츠 예능 모두 인기 종목들이다. 상대적으로 배드민턴은 비인기 종목이다.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에 비인기종목들도 대중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오르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도전하지 않는 삶은 숨쉬지 않는 삶과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라켓보이즈'를 통해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윤현민은 전 프로야구 선수로, 이번 기회를 통해 치열했던 선수 본능을 일깨울 예정이다. 윤현민은 "장성규 형이 참여한다고 해서 좋게 생각이 들었다. 몇회 촬영 후에는 멤버들과 함께라 좋더라. 땀을 흘리고 함께 고생하면서 더욱 끈끈해졌다. 이미 이루고 싶은 건 이룬 것 같다. 선수를 했던 기간보다 이제 배우를 한 기간이 더 길다. 하지만 제 안에 DNA에는 오기와 끈기가 있다. 그런게 저의 장점이자 무기가 아닐까 싶다. '배드민턴'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 시청자들에게 배드민턴의 장점, 매력을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언변과 해박한 스포츠 지식 보유자로 알려진 이찬원은 '라켓보이즈' 전담 캐스터를 맡는다. 이찬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캐스터를 몇번 해봤던 경험이 있다. '배드민턴'은 평소 많이 관심 있었던 종목이기 때문에 제가 아는 정보와 지식을 방출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은 야구나 축구에 비해 짧은 호흡이 중요하다. 제가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목관리다. 빠른 호흡으로 해설을 해야하기 때문에 목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캐스터로 함께 호흡한 장성규는 이찬원의 진행 능력에 대해 "함께 하면서 놀라운 지점이 많았다. 배드민턴계의 신문선이 나타났다고 보면 된다. 기대해주셔도 된다. 엄청난 중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김민기는 연기를 위해 갈고 닦았던 배드민턴 실력을 맘껏 펼칠 계획이다. 그는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위해서 8개월 정도 배드민턴을 배웠다. 너무 재밌고, 즐겁게 쳤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 너무 아쉬웠다. '라켓보이즈'를 통해 기회가 생겼다. 정말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라켓보이즈' 마스코트 정동원 또한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으로 황금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정동원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배드민턴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이용대 감독님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나오게 됐다. 이용대 감독님에게 코칭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라켓보이즈'만의 차별점과 관전포인트도 짚었다. 김세희 PD는 타 스포츠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일단 출연진, 감독님 코치님이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다. 또, 영상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액티브한 모습을 많이 담기 위해서 올림픽에서 실제로 썼던 카메라 기술을 예능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올림픽 경기를 보시는 것처럼 시청자들이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예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출연진들은 "멤버들이 얼마나 성장을 하는지, 함께 성장통을 느끼시면서 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양정우 PD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이 '안된다'라는 이야기다. 배드민턴은 단기간에 훈련해서는 어렵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 않냐. 드라마 한번 써보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라켓보이즈'는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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