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모' 송현욱PD "로운 캐스팅 후회…기준 높아졌다"
- 입력 2021. 10.08. 14:49:0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연모' 송현욱PD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박은빈-로운
8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이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현욱 감독,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현욱PD는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박은빈 같은 경우는 기획 단계부터 생각했다. 대한민국 여배우 중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수많은 대신들과 연기하는 과정에서 개연성을 성립하고 잘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박은빈과 미팅에서 '이거는 됐다. 하면 되겠다'고 싶었다"면서 "박은빈의 당당함이 좋았다"고 밝혔다.
로운에 대해선 "남성미와 코믹스러운 면 등 이중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를 고민하던 중 첫 미팅에서 이야기하는데 의구심이 사라졌다"며 "재밌고 호탕한 지운이가 그대로 걸어나오는 듯한 외모와 캐릭터 그 자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운 배우의 캐스팅을 후회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송PD는 "키가 너무 커서 남자 배우들의 캐스팅 기준을 로운에게 맞춰야 했다"고 설명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