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박윤재에 이별 통보 "복수 포기 못해…도망가"
입력 2021. 10.11. 20:11:05

KBS2 '빨강구두'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소이현이 박윤재의 곁을 떠났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가 윤기석(박윤재)에 이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젬마는 윤기석에 미안하다는 말만 내뱉었다. 윤기석은 "미안하다는 말 들으려고 만난 거 아니다"라고 애원하자 김젬마는 "그 말밖에 없다. 오빠한테 할 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린 안 된다. 오빠는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자 윤기석은 "그게 무슨 말이냐. 뭐가 안 어울린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김젬마는 "알면서. 다 알면서 왜 이러냐. 나 포기할 수가 없다. 아니 포기할려고도 해봤다. 오빠 만나서 사랑하면서 다 잊고 새로 시작할까 마음 먹었는데 포기가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윤기석은 "내가 포기하게 해줄게.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라고 설득하자 김젬마는 "난 날 잘 안다. 내가 포기하는 순간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오빠는 옆에서 괴로워하고 못 마땅해하는 거 뻔히 보이는데"라며 "오빠는 오빠같이 맑은 영혼을 가진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만나야 된다. 나같이 나쁜 앤 자격이 없다. 그러니까 나 버려라"라고 반지를 빼냈다.

김젬마는 "두 번 다시 날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불쌍해하지도 말아라. 내가 가진 나쁜 기운이 오빠에게 가지 않게 멀리 최대한 나에게서 멀리 도망가라"라고 호소했다. 윤기석은 "아냐. 그렇지 않다. 너 착한 애다. 좋은 사람이다. 너 나쁜 애 아니다. 그러니까 그러지 말라. 내가 그렇게 안 둔다"라고 김젬마를 안았다.

김젬마는 "아니다. 나랑 이렇게 다르잖아. 그럼 내 복수 도와줄 수 있나. 안되잖아. 그러니까 제발 끝내자.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난 내가 해야할 일 해야한다. 미안하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빨강구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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