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더 우먼' 이하늬, 父 정인기 원망 "당신 때문에 할머니 죽은 것"
- 입력 2021. 10.15. 22:37:5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원 더 우먼' 이하늬가 정인기를 원망했다.
원 더 우먼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아버지 강명국(정인기)과 만나 과거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주는 검사 신분으로 강명국을 만났다. 조직폭력배인 강명국은 14년 전 한주패션 공장 방화사건 가해자다. 한주패션 공장 방화 사건으로 한승욱(이상윤)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죄수복을 입고 조연주와 마주한 강명국은 "검사 됐다는 말은 들었다. 난 별다른 일은 없다. 꼬박 꼬박 밥먹고 운동하고 TV도 본다. 여기서 시키는 일도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조연주는 그런 강명국에게 다짜고짜 "왜 그랬냐"라며 따졌다.
강명국이 한주패션 공장에 불을 지르던 날, 강명국을 말리러 가다 조연주의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 조연주의 할머니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한주패션 방화 사건 때문에 응급차가 모두 그쪽으로 출동했고, 병원도 만석이었다.
조연주는 "당신 때문에 할머니가 죽은거다. 당신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데 당신 때문에 할머니가 어떻게 살았는데 그렇게 가게 하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강명국은 "어머니 그렇게 만든 죗값은 여기서 평생 갚아도 모자란 거 안다. 나도 안다"며 울먹거렸다.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는 강명국에 조연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 죽게 만든 건 어쩔꺼냐. 밥이 어째? 운동을 해? 당신이 인간이냐. 왜 지뢰처럼 박혀있다가 터지냐"라며 강명국에게 소리를 질렀다.
강명국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조연주는 "사회악인 사람에게 제대로 된 말을 들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던 내 잘못이다. 다시는 볼 일 없을 것"이라고 매정하게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