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K배우 폭로' 3일 만에 사생활 논란 인정+사과 [종합]
- 입력 2021. 10.20. 11:13: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등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논란 3일 만에 직접 사과했다.
김선호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K배우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혼인 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인데 새벽에 전화 한 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며 이와 관련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K배우가 김선호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20일 예정되어 있던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해당 의혹 여파로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역시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광고계도 김선호 출연 영상을 삭제하며 빠른 손절에 나섰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선호는 오늘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폭로글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대부분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이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김선호는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현재 출연 중인 KBS2 '1박 2일'에는 거센 하차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김선호가 출연을 확정지은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