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논란’ 김선호, 피해ing…‘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 취소
- 입력 2021. 10.21. 09:44: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갯마을 차차차’도 피해를 입고 있다.
김선호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20일 ‘갯마을 차차차’ 포토 에세이 사전 구매 고객들에게 “11월 30일 출간 예정이었던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는 출판사 사정으로 출간이 취소됐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는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랑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호평 속 종영한 바.
그러나 홍반장 역을 맡았던 주연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갯마을 차차차’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K배우가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빙자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생방송을 통해 K배우는 김선호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침묵을 지키던 김선호 역시 폭로글이 게재된 사흘 뒤 소속사를 통해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의 사과 후 전 여자친구는 최초 게시글을 수정하며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심경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선호의 사생활 파문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에 함께 출연했던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등은 인터뷰를 잇따라 취소했다. 각 소속사들은 내부 사정으로 인터뷰를 취소한다고 알렸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