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차 반대" 김선호 팬들, 퇴출 결정에도 KBS청원 릴레이
입력 2021. 10.21. 12:00:43

김선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1박 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팬들이 KBS 측에 하차 반대 청원을 쏟아내고 있다.

KBS2 '1박2일' 측은 지난 20일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의 하차 발표 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의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김선호 하차 반대입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물론 연예인이기에 본인 직업에 충실해야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것은 맞지만 옛날 일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에 팬들과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된다. 큰 자리에 올라갔지만, 연예인이 되기 전 일반인이고 똑같은 사람"이라며 "한 프로그램과 팬으로서 항상 재밌고 웃음을 줬기에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 전환도 됐다. 상대방 입장도 들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다. 다함께 하는 프로그램 6명이 쭉 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해당 청원글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1만 6507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선호 하차 반대' '1박 2일에서 김선호를 계속 보고 싶다' '하차 결정을 취소 바란다' 등의 청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 뿐만 아니라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에서도 하차했다. 또 광고계에서도 김선호의 사진을 삭제하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 주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논란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전 여자친구 A씨는 "나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나의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 그분에게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폭로글을 삭제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신상 털기가 이어지자 A씨 측은 법적인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김선호가 하차한 '1박 2일'은 재정비 후 오는 29일 5인 체재로 첫 촬영을 진행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시청자권익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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