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 엄인숙 보험 살인사건…엄씨 동생 "사람들이 죽는다"
- 입력 2021. 10.28. 23:39:2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꼬꼬무'가 엄인숙 보험 살인사건을 다뤘다.
'꼬꼬무'
28일 오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엄인숙 보험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지난 200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화상치료 전문병원에서 화재가 났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문을 열자 휘발유 냄새가 진동했고, 탐문 끝에 용의자를 확보했다.
범인은 29살 나이의 여성, 엄씨였다. 범행을 추궁하던 중 엄씨는 실신했다. 그는 병원에서 "불꽃이 타오르면 죽은 딸이 어른거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엄씨의 동생이 경찰서를 찾아왔다. 경찰들은 선처를 부탁하러 오는 피의자의 가족 방문에 자리를 피했다. 선처를 예상한 것과는 달리 동생은 "저희 누나 주변에는 안 좋은 일만 생긴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다"고 말해 경찰은 당황했다.
당시 사건을 맡은 경찰은 두 번째 매형도 죽고, 딸도 죽고 "분명히 누나하고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신이 선 거 같았다"고 했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두 번의 결혼을 한 누나의 남편이 모두 죽었다. 이에 경찰은 은밀하게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들은 제일 먼저 사망한 두 번째 남편의 누나를 찾아갔다. 가족들은 예상과는 달리 엄씨에 대해 "식구들한테도 잘하고, 말도 예쁘게 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엄씨의 모든 직업과 주변인들에게 가족들을 소개한 정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남편들이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실명하고, 사망한 레파토리와 같이 엄씨의 친오빠, 엄마 역시 실명한 상태. 이들이 실명하기 전 유일하게 기억하는 건 엄씨와 단 둘이 있었다는 것. 음료에 약을 탄 후 이들의 눈을 멀게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