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김선호 논란ing→박수홍 손배소→태연 부동산 사기 피해
- 입력 2021. 10.29. 17:42:0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0월 23일~10월 29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박수홍-리지-박군-태연-슬리피
◆ 김선호, 사생활 논란ing…복귀 가능성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를 둘러싼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여자친구의 폭로에 반박하는 지인들의 주장이 이어져 새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최근 디스패치가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며 전 연인이 폭로한 내용에 반박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아울러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를 손절했던 브랜드가 그의 영상을 다시 공개한 상황. 이에 그를 기용했던 10여개의 광고업계의 움직임은 물론 김선호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글쓴이 A씨가 '최근 대세가 된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이후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 영화 출연에서도 하차했다.
김선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제 불찰과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 믿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분들게도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사과를 받았고, 오해가 있었다"는 글과 함께 폭로 글을 삭제했다.
◆ 박군, 성추행·가스라이팅 의혹→법적 대응
가수 박군이 성추행,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폭로글을 작성한 작성자를 고소했다.
박군 소속사 토탈셋은 지난 27일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라며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건실한 청년으로 포장된 P씨는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성희롱, 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 에스파 지젤, 인종차별 가사 논란 사과
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이 인종차별 가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젤은 지난 25일 에스파 공식 SNS를 통해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저는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 흥분했을 뿐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최근 공개된 에스파 자체 콘텐츠에서 지젤이 팝 가수 시저의 곡 노래 가사 중 'niggas'를 따라하는 부분이 담겼다. '니가'라는 말은 흑인의 인종차별 뜻이 담겼다며 논란이 제기됐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5일 'Savage(새비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 백건우, '윤정희 방치' 논란 반박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배우자인 배우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반박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백건우와 딸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백건우는 'PD수첩'을 상대로 언론 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1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제발 우리 생활이 평화로울 수 있도록 놓아줬으면 좋겠다.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동안 말을 아꼈다. 진실을 말로 정호가하게 전달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며 "프랑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정상 치료 중이며,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윤정희 배우를 혼란에 빠트리는 동생들과의 접견을 제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갈등에 대해선 "윤정희의 동생은 1980년부터 나의 한국 연주료를 관리해왔다. 그러나 잔고내역을 허위로 알렸다. 총 21억4359만1154원을 인출했다"고 주장하며 "총 21억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2019년 3월 28일 확인했다. 윤정희 동생들이 윤정희와 가족 간의 연락을 차단한 것은 은행 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한 이후"라고 반박했다.
◆ 리지, 1심서 벌금형 선고
음주 추돌사고를 낸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1심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게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음주를 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태연, 부동사기 사기 피해→"투기 아냐" 반박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YTN은 한류 가수 A씨가 경찰 수사 중인 2500억원 대의 기획 부동산 사기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또 다른 매체가 한류 가수 A씨는 태연이라고 지목한 상황.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셀럽미디어에 "아티스트의 자산 관련된 부분은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목적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거 같다. 가족들 동의하에 부모님 두분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며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속상하지만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께 더 이상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 측 "아미코인과 무관"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암호화폐 아미코인에 대해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이 암호화폐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당사와 어떠한 논의도 없이 발행된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에 소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코인 거래소인 '비트겟(Bitget) 거래소'에 '아미코인(ARMY COIN)'이 상장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당 암호화폐의 홍보를 위해 사용된 방탄소년단의 초상은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해당 암호화폐가 소속사와의 상의 없이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침해한 것을 포함하여 법적 위반사항을 확인 중에 있으며, 침해 및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현재 해당 코인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만들어졌다', '방탄소년단 수익 극대화를 위해 존재' 한다는 허위 내용을 단톡방에서 유포하며 거래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오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금전적 피해를 입으셨다면 가까운 경찰서 등 수사기관이나 신고 기관에 즉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비트겟 거래소에서 아미코인이 상장돼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글이 빠르게 퍼졌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박수홍, 친형 부부 상대 손배소 첫 재판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이 열렸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병삼)는 29일 박수홍이 친형을 상대로 낸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 측 변호인은 "조만간 형사고소 사건에서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보면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특정할 수 있다. (재판을) 이후에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고 측도 이에 동의했고,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을 형사고소 사건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앞서 지난 6월 박수홍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에스는 친형 부부가 3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괒어에서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한편 박수홍은 민사 소송과 함께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친형 부부의 명의로 된 부동산은 가압류된 상태다.
◆ TS엔터, 슬리피 상대 손배소 패소
TS엔터테인먼트가 전 소속 래퍼 슬리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슬리피의 손을 들어줬다.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양호)는 TS엔터테인먼트가 김씨를 상대로 낸 2억8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소속사가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는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메시지가 수시로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TS 측은 "슬리피가 방송출연료 일부와 SNS 홍보를 통한 광고 수입 등을 소속사에 숨겼다. 악의적으로 TS의 명예와 평판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더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속계약에 따라 연예인은 활동으로 얻은 수입을 회사와 나눠야 하는데, 이를 독차지한 것은 명백한 전속계약위반"이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혜진 기자, 토탈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