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박윤재, 소이현에 "내 사랑 믿었는데…너부터 용서해라"
입력 2021. 10.29. 20:13:53

KBS2 '빨강구두'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박윤재가 소이현의 부탁에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윤기석(박윤재)이 김젬마(소이현)를 원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석은 우연히 마주친 김젬마에 "잘 지냈나. 많이 힘들었지? 장례식장에 가보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김젬마는 "저 오빠. 현석 씨 너무 미워하지 말아라. 이해하고 용서해달라. 다 내 잘못이지. 현석 씨 잘못 아니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윤기석은 "그래서 나보고 뭘 어떡하라고. 오냐오냐 잘했다고 다 받아주냐. 한때 내가 결혼을 꿈꾸고 프러포즈했던 여자를 와이프 삼겠단 녀석을 어떻게 이해하란 소리냐. 젬마 너 어떻게 나한테 그런 소리가 나오냐"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은초한테 배신당하고서 세상에 사랑같은 건 없다 생각했다. 하지만 널 만나서 내가 틀렸단 걸 알았다. 아무리 모든 인간관계가 비즈니스고 사랑도 사고팔 수 있는 세상이라 해도 난 내 사랑을 믿었고 너의 사랑 또한 믿었다. 그런데 나보고 뭘 어쩌라고. 어떻게 네가. 현석이를 이해하고 용서하란 말이 나오냐.너도 용서하지 못해서 복수 꿈꾸는 거 아니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윤기석은 "내가 그러길 바라면 너부터 용서해봐. 나보고 용서하라면서 너는 왜 못하는데. 복수하려는 네 마음 이제야 이해하겠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김젬마는 말을 잇지 못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빨강구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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