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청국장·콩탕 맛집, 전통 방식 그대로
입력 2021. 10.30. 19:38:46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청국장·콩탕 맛집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천천히 흐른다, 우이천 동네 – 서울 수유동' 편으로 꾸려진다.

이날 김영철은 청국장 냄새에 이끌려 한 식당을 찾았다. 이집의 대표 음식은 청국장과 콩탕. 알고 보니 이는 20년 전 위암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장님 한의순 씨가 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음식이란다.

청국장, 콩탕을 맛 본 김영철은 "맛있다. 어머니가 끓여준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암을 이겨낸 후 ‘몸이 반응하지 않는’ 음식을 고민하던 의순 씨에게 떠오른 엄마의 청국장. 그 시절 그 맛을 위해 그녀는 청국장을 위한 집을 구했다. 식당 인근 산을 병풍으로, 실개천이 보이는 작은 집.

한 달에도 수어 번 청국장을 빚으며 깨달은 건 단 하나. 음식에서 더하는 거보다 덜어내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20년 째 여전히 가장 전통의 방식으로 청국장을 만드는 의순 씨. 큰 방에 이불을 덮어 삼 일 간 온도를 조절해 탄생시키는 청국장은 그녀를 살린, 그리운 어머니의 정이다.

이 가게는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63 1층에 위치한 '토방'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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