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21’ 김동현 집행위원장 “올해 1550편 출품…女감독 비율 55%”
입력 2021. 11.03. 11:26:14

'서울독립영화제2021'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에 대해 소개했다.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영우‧정지혜 프로그래머, 한준희‧최승연 감독, 배우 권해효,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 등이 참석했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슬로건은 ‘백투백(Back To Back)’이다. ‘연이어 가다, 등을 맞대어, 나아가는’이라는 뜻이다. 스포츠 용어로는 ‘연타석 홈런’이란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영화제는 1550편이 출품됐다.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작품이 출품 됐는데 ‘올해는 어떨까, 작년에 코로나19로 힘들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 지원, 창작자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게 됐다”면서 “상영작은 120편이며 여성 창작자 비율은 55.26%다. 지난해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과반 이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계속적인 여성 창작자에게 기회를 주는 영화제로써 좋은 플랫폼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또 하나 주목할 것은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인데 올해 신진 작가들, 장편 데뷔작을 만든 감독님 비율도 과반을 넘어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가 집중되어있지 않나. 최근에는 지역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20여 편 이상이 지역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유의미하다. 창작자들과 함께 지역영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관객상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CGK관객상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4회째 진행되고 있는 독립영화 아카이브전에는 1977년에 만든 ‘짚신’부터 저예산 독립영화 ‘바디 페인트’까지 한국영화가 변하는 지점에 있던 작품들을 전하고 있다.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강재규 감독님의 천만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국제이자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오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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