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으로 뭉쳐" 라붐, 4인 체제로…새롭게 꽃피울 '블러썸' [종합]
입력 2021. 11.03. 17:15:22

라붐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라붐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컴백한다. '상상더하기' 역주행 신화에 뒤이어 정주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라붐의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블러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4인 체제로 새롭게 컴백한 소감에 소연은 “소속사도 새롭게 함께 하게 됐고 멤버 변화도 있었지만 변화가 생각나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라붐이 완전체라고 각인시켜드리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Kiss Kiss’를 포함해 ‘얼마나 좋을까’, ‘똑같잖아’, ‘Love On You’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소연과 솔빈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설레면서도 서정적인 무드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Kiss Kiss’는 멤버 소연이 작사에 참여해 흩어지는 꽃잎처럼 사뿐히,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했고, 멤버들의 하모니와 4인 4색 매력적인 음색을 들어볼 수 있다. 마치 겨울 속에 피어난 봄바람을 연상시키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는 라붐만의 음악 색깔과 더불어 아련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에 솔빈은 “전곡이 저희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대중분들에게 친숙하고 친근한 멜로디를 들려드리고자 노력했다. 가사에도 들었을 때 편하고 좋은 노랫말을 들려드리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라붐의 모습에 소연은 “저희 멤버들의 여성미를 부각시키려고 노력했고 밝은 느낌이지만 너무 해맑지만은 않은 여인이 된 라붐 멤버들의 모습을 주의깊게 봐달라”라고 귀띔했다.

‘Kiss Kiss’ 외에도 소연과 솔빈은 수록곡 작사 및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도 예고했다. 소연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80년대 레트로 감성의 ‘얼마나 좋을까’, 솔빈의 작곡과 작사가 인상적인 남녀 사랑의 권태기를 그린 ‘똑같잖아’, 소연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른 팬송 ‘Love On You’(러브 온 유)까지 라붐은 다채로운 음악으로 올 하반기를 물들인다.

라붐의 이번 컴백은 새 소속사와 4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출격하는 새 출발이기도 하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솔빈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저희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똘똘 뭉쳐서 부담감에 비례하는 책임감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답변했다.

멤버 변화를 두고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라붐. 진예는 “재계약 시즌이라 계약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멤버들 모두 라붐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게 제일 컸고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마음이 많아서 그런 이야기로 다시 해보자고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상상더하기’ 역주행 이후 첫 컴백인 만큼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해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어리둥절했지만 감사했다. 그 영향 때문에 이번 곡을 선정할 때도 많은 고민을 했다. ‘상상더하기’의 인기를 연장해서 가려면 조금 더 좋은 노래가 나와야 할 것 같고.라붐의 색깔대로 가자고 하면 놓치고 가는 건 아닌가 했다. 고민을 하다가 ‘상상더하기’의 청량함을 조금 챙겨가면서 나이에 맞고 지금의 모습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담으려고 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그 모습을 많이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로 솔빈은 “저는 노래로 하루를 치유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 저희 라붐이 대중분들에게 치유와 위로해주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로 자리잡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진예는 “노래를 잘 만들었으니까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목표다. ‘상상더하기’ 만큼 많은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며 “어렵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편한 음악으로 사람들 마음속에 향수를 건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 라붐은 따뜻한 다채로움이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소연은 “저희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수는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이고 무대로서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행운이라 생각한다.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공감해주시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소망했다.

라붐의 미니 3집 ‘BLOSSOM’은 오늘(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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