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안준영 PD, 오늘(4일) 만기 출소
- 입력 2021. 11.04. 11:36:3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가 만기 출소한다.
안준영
'프로듀스' 시리즈 진상규명위원회(진상위)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오늘(4일) 만기 출소한다.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피고인들은 연습생들의 꿈을 짓밟고 이용했으며, 허상을 제시하여 국민 프로듀서들을 투표라는 것으로 기만하였다. 또한 팬덤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그 노골적이고 가증스러운 의도를 일말의 포장도 없이 투명하게 드러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역사에 진한 오점을 남겼다는 사실이 대법원 판결로서 증명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수의 연습생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지니고,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PD는 '프로듀스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제공, 데뷔 선발 멤버들의 순위를 변동시킨 혐의가 드러났다. 또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대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추가됐다.
이에 1심 판결에서 안준영 PD는 징역 2년과 3600만원대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김용범 CP는 징역 1년8개월을, 부정청탁 등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징역형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 선고가 확정됐다. 2심 역시 1심의 형량을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안준영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앞서 김용범 CP는 지난 7월 4일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한편, 2심 재판부는 연습생 12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시즌1('프로듀스 101')은 김수현·서혜린, 시즌2('프로듀스 101' 2)는 성현우·강동호, 시즌3('프로듀스48')는 이가은·한초원, 시즌4('프로듀스X101')는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이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