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논란 첩첩산중, 이지훈 "억장 무너져" vs "갑질로 통보 해고" [종합]
입력 2021. 11.05. 16:07:48

이지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지훈의 '촬영장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지훈이 "오해"라고 직접 부인했다. 하지만 해당 작품인 '스폰서' PD, 작가 교체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일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는 촬영장에 지각한 출연 배우가 지인을 데려와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한 스태프가 지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평소 지각이 잦았던 이지훈이 이날 현장에서 옷을 갈아입겠다고 바지를 벗었고 이 소동으로 시간이 지연되면서 해당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 배우와 그의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이지훈 소속사 측 역시 해당 논란을 인정하며 "친구분이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배우분도 깊게 반성 중"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는 부분에 대해선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하다"며 "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스폰서' 제작진 교체 관련해서 이지훈 갑질이 있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당초 IHQ 개국 드라마 예정이었던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는 한 매체를 통해 이지훈이 본인의 분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수정을 요구했고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감독, 작가 등이 교체되면서 제목 역시 '스폰서'로 변경됐다고.

이와 관련 '스폰서' 측은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계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이지훈이 직접 나섰다. 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이유 불문하고 친구와 현장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는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은 없도록 주의 하겠다”면서 사과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9년 동안 일해온 스태프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지인과 스태프 마찰에 동조하지 않았으며 바지를 벗고 난동 부린 적이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계형 작가 주장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다. 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 달라고 말씀드리겠나”라면서 “갑질은 정말 하면 안 되는 일이다. 억장이 무너진다. 나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다.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지훈 갑질 의혹을 시작으로 '스폰서'는 첫 방송 시작도 전에 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스폰서' 측과 이지훈이 팽팽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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