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사와 조이 첫방] 유쾌한 출발…옥택연X김혜윤 코믹 시너지 기대
- 입력 2021. 11.09. 12:05:3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어사와 조이'가 '저 세상 텐션' 코믹 퓨전사극의 포문을 열었다.
어사와 조이
1회에서는 어쩌다 어사가 된 라이언(옥택연)과 불도저 기별 부인 조이(김혜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업무는 뒷전, 미식에만 진심인 종 6품 공무원 라이언은 어사가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교지를 받는다. 라이언은 육칠(민진웅), 구팔(박강섭)과 충청도로의 여정을 떠났다. 명목은 어명이지만, 라이언의 머릿속에는 온통 맛집 탐방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한편 조이는 개화골 원님 장기완(송종호)에게 기별(이혼)을 허 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기별을 하기 위해서 조이는 남편의 노름 중독을 입증해야만 하는 상황. 조이는 동무 보리(채원빈)에게 증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특히 보리가 원님 장기완(송종호)의 아이를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조이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돌아갈거라 여겼다.
공판 당일, 증인으로 나오기로 했던 보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조이는 보리의 주막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온 라이언과 육칠, 구팔이 있었다. 라이언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거지 행세를 한 상태. 조이는 라이언 일행을 문전박대했다.
이후 조이는 충격에 빠진다. 사라진 보리가 계곡에서 죽어있었던 것. 조이는 죽은 보리를 안고 오열한다. 애도할 틈도 없이 조이는 보리의 시체를 빼앗겼다. 조이는 보리 뱃속 아이의 아버지인 원님에게 찾아간다.
한편, 개화골 앞 바다에서 또 다른 시체 하나가 떠오른다. 알고보니 그 시체는 실종된 선임 어사였다. 라이언은 조이와 원님의 심상치 않은 대화, 그리고 선임 어사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알게 되고, 이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직감한다. 그렇게 어사 라이언은 첫 사건을 맡게 된다.
2회에서는 개화골의 사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사 콤비' 의 활약이 그려질 예정이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주요 캐릭터들이 많은 만큼, 극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사와 조이'는 기대 이상으로 유쾌하고 신박했다. 그 중심에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배우 김혜윤, 옥택연이 있었다.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두 배우에 대한 기대는 첫 방송 이후 더욱 커졌다.
출발도 순조롭다. '어사와 조이' 1회는 4.961%(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사극 장르의 KBS2 월화드라마 '연모'와 맞붙게 된 '어사와 조이'. 최근 안방극장에 '사극 대전'이 불붙은 가운데, '어사와 조이'가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어사와 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