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1927’ 송해 “마음에 드는 별명? ‘영원한 오빠’”
입력 2021. 11.09. 16:04:55

'송해 1927'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송해가 마음에 드는 별명을 꼽았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윤재호 감독, 송해가 참석했다.

영화를 통해 기대하는 바에 대해 송해는 “4년 있으면 100년을 산 사람이 됐다고 생각해보니 언제 이렇게 세월이 빨리 갔는지 싶다. 어려움을 겪고 나면 새로운 것이 우리 앞에 펼쳐지지 않나. 이 세상 사는 분들의 고통 받은 아픔이 후세에까지 가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손들에게는 밝은 희망의 길이 또 몇 가지 열리지 않았나. 절망만 할 것이 아닌, 또 뒤에는 기쁨의 노력이 표현될 것”이라며 “아픈 마음이지만 저보다 더 아픔을 가진 분들을 어떻게 하면 위로해드리고, 소통이 잘 되게 하나 싶었다.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과 만나는 기회가 됐다. 대화를 통해 고통 받은 분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송해는 1980년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으며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최장수 MC’를 비롯해 ‘일요일의 남자’ ‘영원한 오빠’ 등으로 불려온 것.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송해는 “‘영원한 오빠’가 제일 좋지 않겠나. 제가 받아들이기에도 편안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던 최연소가 3세이고, 최고령이 150세였다. 한 세대를 훌쩍 넘는 우리의 이야기를 한 게 ‘전국노래자랑’이다. 그래서 저는 ‘영원한 오빠’가 제일 좋다”라고 덧붙였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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