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자연인이다' 김종화, '뇌종양' 진단 후 산 생활 시작
- 입력 2021. 11.10. 21:5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김종화 씨를 만난다.
나는 자연인이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연인 김종화' 편으로 꾸려진다.
오색 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가을 산. 쌀쌀해진 아침 공기를 맡으며 산을 걷던 중 새하얀 염소 한 마리를 만났다. 동그란 민트색 모자를 쓰고 환한 미소와 함께 나타난 자연인 김종화(59) 씨가 바로 이 염소의 주인. 그가 사는 곳에는 계곡 위 자리한 정자부터 단출하게 지은 이층집까지 구경거리가 너무도 많다.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건 그가 죽기 전 지인들이 미리 부조해준 것들이라는데. 살기 위해 산을 찾았다는 이 남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아픈 몸을 추스르며 고향으로 향한 자연인. 그리고 고향 산은 그를 따듯하게 감싸주고 건강까지 되찾아 줬다는데. 산에서 캐온 약초를 끓여 마시고 십전대보탕으로 백숙을 만들어 먹는가 하면 텃밭에서 따온 호박잎에 구수한 우렁된장찌개까지 건강밥상 또한 빠지지 않는다. 자연인의 호위무사인 두 동물들. 복덩이와 염생이가 함께이기에 언제나 든든한 그의 산중생활. 건강을 찾은 산에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는 김종화 씨의 이야기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