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포크 가수, 구급차 타고 공연장 이동…연예인 택시 의혹 논란
입력 2021. 11.11. 12:44:31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유명 포크 그룹 가수가 충북 청주에서 경기 남양주에 있는 공연장까지 사설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YTN은 80년대에 데뷔한 유명 포크 그룹 리더 A씨가 지난달 30일 충북 소재 사설 구급차를 남양주 공연장까지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청주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열이 나고 혈압이 높아지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설 구급차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말이라 교통 정체로 인해 3시간이 넘게 걸릴 거리를 사이렌을 켜고 달려 1시간 45분 만에 도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빠른 이동을 위해 구급차를 호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씨의 매니저는 "병원 가려고 구급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도중에 편안해지셨다고 하더라. 몸 상태가 회복됐는데 도로 중간에 내려야 하는거냐"고 반박했다. 또한 구급차에 탑승해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몸상태가 나아져 남양주 공연장으로 목적지를 선회한 것으로 밝혔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사설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 지역, 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관할 지자체는 A 씨가 탑승했던 사설 구급차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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