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유희열·차태현 첫 조합 '나영석 존' 버틸까 [종합]
입력 2021. 11.11. 15:11:10

다수의 수다 유희열-차태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희열,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를 통해 첫 호흡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마건영PD, 유희열, 차태현이 참석했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

이날 마건영 PD는 "몇 달 정도 작가, 제작진들과 고민을 했었다. 사람들이 만나면 누군가와 수다를 떠는 걸 즐거워하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가도 내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남의 이야기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누군가와 만날 기회가 없었다. 누군가의 수다를 들어볼 시간이 언제가 마지막이었지 생각하면서 대리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내가 몰랐던 수다를 들어보는 프로를 만들면 어떨까에서 시작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다수의 수다'는 연예계 절친 유희열과 차태현의 첫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차태현은 "웃음과 리액션을 담당하고 있다. 유희열이랑 나랑 처음 만난다. 내용들은 프로그램이 거의 비슷하다. 누가 나와서 무슨 이야기하냐가 중요하다. 이 둘의 조합이 차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희열은 "차태현이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다수의 전문가가 나와서 우리가 그걸 엿듣는 형태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양한 직군, 직종들의 날 것 그대로 이야기가 쏟아진다. 우리는 대단하게 생각했는데 ‘이런게 있구나’라는 영역이 교차한다. 어떤 한 직군, 직종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여기에 마건영 PD는 "기존 토크쇼들이 많이 있고 전문가들이 나온 프로그램이 있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는 어느 정도의 캐주얼함과 어느 정도의 진지함 사이다. 즐겁고 재밌지만 가볍지 않게 풀어보려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수다' 1회에서는 외과의사 5인이 출연해 모두가 한 번쯤 알고 싶었지만 질문하기엔 망설여지던 궁금증들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다양한 직종을 선종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마건영 PD는 "우리가 궁금할법한 그런 포인트가 첫 번째다. 외과의사라고 했을때 도 외과의사 직업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직업인데 생활 밀착형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더 나아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의사가 생각하는 죽음과 내가 생각하는 죽음이 얼마나 다른가 비슷한가 고민하는 포인트를 만들어준다. 들었을 때 나의 생활에 이런 부분이 있었네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이어 "변호사, 스타트업 CEO, 종교인, 기자, 모델 등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 만나고 싶은 교집합에는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배달 라이더가 될 수 있고 일타강사가 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교집합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우리나라가 케이팝, 케이드라마 강국이 됐다. 이런 세상에 살지 상상도 못했다. 여기에 관련된 분들을 다 만나보고 싶다. 이분들의 세계는 잘 몰라서 어떻게 이뤄지고 지금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위치가 되어있는지 알고 싶다. 또 아이돌 연습생부터 지금 현역에서 벗어난 1,2,3,4세대 아이돌 분들도 이야기를 나눠보고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큰 건 타인에게서 느끼는 행복감이 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에 나, 내 공간, 내 생활에 많이 집중해서 활동했다면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 2년 정도를 사람을 맞이하는 방법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조금씩 열리는 과정이 대화 수다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차태현은 "관전 포인트라면 금요일 오후 9시는 나영석 PD존이다. 그 시간을 버틴 팀이 없다. 과연 '다수의 수다'는 버틸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긴다고 생각 안 하고 얼마나 멋있게 버티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희열이 "시청률 5%가 넘으면 나영석, 신효정, 김태호, 신원호 등을 초대하겠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다수의 수다'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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