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신종 보험사기, 기업형·조직화→다단계 영업으로 수술 알선
입력 2021. 11.11. 20:00:00

탐사보도 세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탐사보도 세븐'에서 신종 보험사기에 대해 파헤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가담자 연령층이 낮아지고 조직화·기업형 범죄로 이어져, 다단계 수법에까지 손을 뻗친 신종 보험사기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보도한다.

차량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하루에 백만원 넘게 벌 수 있다는 제안을 쉽게 뿌리칠 수 있을까. 우리 주변을 깊게 파고든 보험사기. 최근 검거된 보험사기범 일당 중엔 고등학생들까지 포함돼 있었다. 보험금을 노린 과잉 의료 진료, 고의 자동차 사고, 살해 공모 등 보험사기가 날로 다각화되고 있다. 지난 4년간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만 3조 3천억 원에 달한다.

◆ 보험사기에 뛰어드는 10대들

지난달 화순의 한 펜션 근처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렸다.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다는 여성.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보험설계사인 남자친구로, 여성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쉽게 용돈을 버는 방법으로 보험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사례 가운데 10대~20대가 2019년 15,668명에서 2020년 18,619명으로, 1년 사이 약 1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저연령화된 보험사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역할 분담에 합숙까지... ‘기업형·조직화’

대규모 보험범죄는 서울은 물론 안양, 수원, 의정부, 부천 등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범죄 수법과 조직이 진화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사장, 이사, 팀장, 일반 직원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병원과 현장에서의 대응책을 연습, 합숙 훈련을 하는 등 마치 기업처럼 일사불란하게 범죄를 공모하고 있었다. 수사당국은 보험사기 조직을 ‘범죄단체’로 규정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 ‘다단계 영업’으로 ‘수술 알선’ 의혹

일부 안과 병원에 환자를 공급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하고 소개료를 챙기는 브로커도 생겨나고 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실손 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과잉 진료, 과잉 수술이 만연하고 있다는 것인데... 다단계 영업방식으로 환자를 모집해 공급하는 업체까지. 이들은 어떻게 환자들을 알선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걸까.

'탐사보도 세븐'에서 보험금 연 1조원 규모의 ‘백내장 수술’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파헤쳐 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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