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의혹 벗을까 "누구도 비난의 화살 원치 않아" [종합]
입력 2021. 11.12. 10:04:36

이지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촬영 중 갑질 논란을 두고 둘러싼 오해를 풀었다.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드라마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일 뿐이다.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라며 "고생해주시는 모든 현장 스텝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보겠다. 앞으로 신중해지는 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지훈은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의 폭로글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지훈과 제작진은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그러나 처음 '욕망'을 집필했던 박계형 작가가 자신의 분량에 대해 수정을 요청한 이지훈의 갑질로 해고 통보를 받고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 '스폰서' 제작진 측은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계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지훈과 제작진 교체는 관련이 없고 수정 요청 또한 제작사와 감독, 작가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논의"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후 이지훈 또한 몇 차례 글을 통해 억울한 심정을 밝히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그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제 이름을 걸고 결코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갑질은 하면 안 된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다. 억장이 무너진다.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욕해주셨으면 좋겠다. 불편한 상황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어떤 상황도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더는 이 일로 일일이 답변할 일이 없을 거 같다. 무분별한 악의적 댓글은 법적으로 선처 없다. 앞으로는 법으로만 대응하겠다"라며 "부족했던 것은 뉘우치고 고치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으로 삼겠다"라고 다짐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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