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김희원 “실제 모습? 귀찮+짜증…‘바달집’은 편집 덕”
입력 2021. 11.12. 10:54:16

'장르만 로맨스' 김희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희원이 자신의 실제 모습과 성격을 언급했다.

12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개봉을 앞두고 김희원의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김희원은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출연하며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소탈한 얼굴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개봉을 앞둔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도 찌질한 연기로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원은 자신에 대해 “실제 저는 짜증이 많다. 별로 즐거운 것도 없다. 그냥 다 귀찮다. 사실 그게 저의 90% 모습 같다. 귀찮다, 짜증난다가”라며 “잘 울지도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퀴 달린 집’에서 보여준 소탈한 면모에 대해 그는 “소탈한 것도 잘 모르겠다”면서 “‘바퀴 달린 집’에서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거기서도 짜증나 있는 모습이 굉장히 많다. 편집을 잘해주시는 것 같다.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게 거의 90%다. 그게 제 본 모습 같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잘 봐주시는 것 같다. 캠핑을 제가 굉장히 싫어한다. 밖에 하루 종일 있는 게 정말 피곤한 거다. 바람 불면 피곤하고, 땅이 반듯하지 않으면 피곤하다. 그것도 안 맞다”라며 “예능도 저와 잘 안 맞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퀴 달린 집’ 시즌3까지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희원은 “솔직히 한 번 하고 그만할 줄 알았다. 인기가 있으니 두, 세 번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맨 처음에는 한 번하고 말 것이라고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는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하자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까 남들 좋아하는데 내가 하기 싫다하면 싫어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반은 끌려온 느낌?”이라고 답했다.

‘장르만 로맨스’의 주연 류승룡, 오나라가 김희원이 고정 출연 중인 ‘바퀴 달린 집3’에 출격한다. 김희원은 “영화 얘기도 많이 하고 놀다 갔다. 하루 종일 있어서 그런지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면서 “류승룡 씨란 사람은 깊이가 있다. 항상 차를 마시고, 웃긴 얘길 하는데 아재 개그 같다. 아재 개그를 섞으면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깊이가 있다. 30년 동안 연기했는데 깨달음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칭찬했다.

또 “굉장히 가정적이다. 가치관도 많고, 마음이 넓더라. 여리기도 하고. 대화 속에서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를 많이 느꼈다”면서 “사람들이 좋으니까 영화가 더 따뜻하게 나온 것 같다. 조은지 감독도 싫은 소리를 못한다. 좋은 의도로 말했는데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눈치 많이 본다. 사람들이 착하다. 영화도 그런 톤으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만족해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김희원은 극중 미애(오나라)와 비밀연애 중인 순모 역을 맡아 귀여운 반전 매력을 더한다. 오는 17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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