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웃음 책임" '개승자' 박준형→이수근, KBS 코미디 부활 성공할까 [종합]
- 입력 2021. 11.12. 15:16: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승자'가 대한민국 코미디 부활을 예고했다.
\\\'개승자\\\' 박준형-김대희-김성주-김민경-이수근-김대희
12일 오후 KBS2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준희 PD, 김성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김민경이 참석했다.
‘개승자’는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유민상, 변기수, 윤형빈, 박성광, 김원효, 김민경, 오나미 팀과 KBS 공채 코미디언 29기 이하 기수로만 이뤄진 신인팀이 13번째 팀으로 출격한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날 조준희 PD는 "공백 기간 동안 다른 데서 활동은 하셨지만 개그 무대에 올리는 것에 대해 익숙한 느낌은 아직 없더라. 시동을 열심히 걸고 있는 상태다. '개콘'과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콘'에서 가져가고 싶었던 게 바로 경쟁 시스템이다"라고 '개승자'만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개콘'에서는 개그맨들, 제작진들 안에서 경쟁을 하다가 결과물만 무대에 올라갔던 반면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경쟁 시스템에 전 과정을 프로그램화한다. 유쾌함에 더해 긴장감이 더해진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긴장감을 극대화해줄 MC 김성주가 있다. 이 또한 개승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박준형은 "참여하게 돼서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1년 5개월의 기다림이 있었다. 기다림을 멋진 개그로 해소해보고 싶어서 나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분들이 굉장히 바쁘신데 프로그램을 다 하면서 '개승자' 출연을 하겠다고 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덕분에 더 잘될것 같고 코미디를 살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대희는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웃음을 드리겠다. 단 1초 망설임도 없이 출연하겠다고 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며 "만만한 팀이 없다. 모든 팀이 견제해야 할 팀이고 1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했던 우승후보였던 팀이 탈락하는 걸 보고 더 긴장감이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오랜만이라서 긴장이 많이 된다. 단순 개그 무대가 아니라 경연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긴장감이 더 든다. 탈락, 진출자가 있다. 몇 라운드 안에서 떨어진다면 감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경은 "13년 차에도 막내다. 팀장으로서 이끌어갈 수 있을까 고민이 가장 컸는데 새로움과 젊음으로 도전해 보자는 마음과 상금이 크게 있더라. 욕심내서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불화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들에게는 기대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컸다. 박준형은 "기다리고 있었다.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출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바쁘신데 프로그램을 다 하면서 '개승자'를 하겠다고 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덕분에 더 잘 될 것 같고 코미디를 살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바이벌로 진행되는 만큼 팀장들 간의 신경전도 팽팽할 터. 가장 견제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만만하게 본 팀도 있었고 당연히 이기겠지 하는 팀도 있겠지 생각했는데 보는 순간 누구 하나 떨어질 사람이 없겠다 생각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개그를 열심히 짜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대희 역시 "만만한 팀이 없다. 모든 팀이 견제해야 할 팀이고 1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했던 우승후보였던 팀이 탈락하는 걸 보고 더 긴장감이 들었다. 궁금하면 본방사수하시면 된다"며 웃어 보였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TV프로그램 화제성이 예전만큼 높지 않은 상황. 김민경은 "이번엔 웃음 포인트를 요즘 세대적으로 많이 쓰더라. 옛날 포인트와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선배님들이 시대를 같이 맞춰나가려 하는 걸 보면서 변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매 라운드가 마지막 라운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요일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다시 한 번 큰 웃음소리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