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강 구두’ 최명길 “다 소이현 때문, 내가 뭘 잘못했나” 오열
- 입력 2021. 11.12. 20:01: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명길이 소이현을 원망했다.
'빨강 구두'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는 여성 장관 자리를 내려놓게 된 이유로 김젬마(소이현)을 탓하는 민희경(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혁상(선우재덕)은 “결심을 했냐. 내일 아침까지 결정해야할 거다”라고 재촉했다. 민희경이 “끝까지 사퇴 안하면?”이라고 묻자 권혁상은 “귀신 같이 냄새 맡은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오겠지. 그동안 숨겨왔던 당신의 비리들이 까발려 질 테고, 장관도, 로라그룹 대표도 물러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린 파산이다”라고 답했다.
민희경은 말 없이 와인을 들이켰다. 권혁상은 “다행히 언론 쪽엔 제보를 안 했으니 이쯤에서 포기해라. 소나기가 내린다는데 그대로 서서 맞을 순 없지 않나”라고 제안했다.
민희경이 눈물을 흘리자 권혁상은 어깨를 토닥이며 “울지마 희경아. 그럼 내 마음이 아프잖아”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민희경은 “여보, 나 당신과는 이혼했을 뿐이다. 나 믿어 달라. 당신 사랑한다”라고 눈물로 애원하며 “다 김젬마 때문이다. 김젬마만 없었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다. 대한민국 여성 장관이 됐을 거다. 내가 왜 피해자여야 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라고 김젬마를 원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빨강 구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