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오늘(12일) 박선주·에일리·이영현·라붐
입력 2021. 11.13. 00:55:00

‘유희열의 스케치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오늘(12일)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박선주, 에일리, 이영현, 라붐이 출연한다.

이날 데뷔 32년차 ‘보컬의 신’ 박선주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첫 곡으로 본인이 작사·작곡한 노래인 쿨의 ‘너의 집 앞에서’를 재지(jazzy)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박선주는 이번이 스케치북 첫 출연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말 영광이다”, “시청자로만 오랜 시간 스케치북을 보면서 ‘난 언제 저기서 노래하지?’ 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라고 첫 출연 소감을 밝혔는가 하면, MC 유희열과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고백하며 “어렸을 때부터 알았는데도 아까 인사하러 가는데 떨리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남과 여’, ‘사랑.. 그놈’, ‘너의 집 앞에서’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작곡한 것으로 유명한 박선주는 최고의 효자곡을 묻는 질문에 “나는 작사, 작곡, 편곡을 전부 내가 해서 저작권료가 복리로 들어온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로서 본인만의 ‘히트곡 공식’이 있다고 밝힌 그는 “옥타브를 많이 넘기지 않는다”, “완만하게 천천히 고음이 올라가도록 곡을 쓴다”등의 히트곡 공식까지 대방출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보컬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박선주는 지금까지 가르친 제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를 묻는 질문에 “얼굴로는 정우성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는가 하면,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원빈이 노래를 진짜 잘한다”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보컬 트레이너’로서 대한민국 보컬 3대장인 김범수, 나얼, 박효신의 가창력을 낱낱이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박효신을 가창력을 두고 “신의 경지를 뚫었다”라고 표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에일리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에일리는 첫 곡으로 그래미가 사랑하는 슈퍼스타 듀오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의 그룹 실크 소닉의 ‘Leave The Door Open’을 선곡해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독보적인 아우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유희열은 에일리가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 등 레전드 가수들의 프로듀서인 데이빗 포스터의 공연 중 관객석에서 열창을 하다가 무대까지 오르며 기립 박수를 받았던 화제의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데이빗 포스터가 만든 곡인 ‘Stand up for love’을 불렀다고 밝히며 “관객석에서 한 소절을 부르자마자 무대로 올라오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는 등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최근 ‘무대공포증’이 있다는 의외의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에일리는 “1인 기획사를 하면서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커졌고,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워지더라”라고 설명하며 “열심히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에 함께 출연한 선배 가수인 박선주와 이영현은 “에일리는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사람이 돼버리는 가수다”, “무대 공포증이라는데, 전혀 티가 안 난다. 그냥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등 진심 어린 극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아 감동을 자아냈다고.

또한, 에일리는 새 앨범 ‘AMY’를 소개하며 또 다른 음악적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는 댄스 가수인가, 발라드 가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색깔이 없는 가수라고 느껴졌다”며 가수로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꼈음을 고백한 에일리는 오랜 고민 끝에 “다양한 색을 가진 아티스트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3부작으로 이어지는 앨범 ‘I’m’, ‘LOVIN’과 이번 정규 앨범 ‘AMY’가 그러한 생각으로 완성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틀곡인 ‘가르치지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넘사벽 가창력’ 이영현이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15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 스케치북을 찾았다. 그는 ‘유스케X뮤지션 with you’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음원까지 나온다고 하니 다른 때보다 더 긴장된다”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유스케X뮤지션 with you’를 위해 사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식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리메이크곡을 직접 선곡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이어진 시청자들의 투표로 ‘슬픔 활용법’이 최종 선곡됐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주 이영현이 부를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은 김범수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이별 후 슬픔에 잠긴 채 미워하지도, 잊지도 못하는 복잡한 심경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이영현은 편곡 포인트를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가져가면서 이영현만의 감성을 한 스푼 추가했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보컬리스트 이영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슬픔 활용법’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이영현은 본인의 대표곡인 ‘체념’을 라이브 공연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던 이유에 대해 “제가 음원과 라이브에서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고 하더라”, “팬들의 요청이 많아서 리메이크를 했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에일리와 박선주가 각자 ‘체념’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일리는 데뷔 전, 오디션에서 ‘체념’을 불러 합격했다는 사실을 밝혔는가 하면, 박선주는 “실용음악과 심사 당시 320명 중 150명이 ‘체념’을 불렀다”라고 밝혀 ‘체념’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줬다는 후문이다.

4인조로 돌아온 라붐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날 스케치북에 첫 출연하게 된 리더 소연은 라붐을 대표해 “너무 설레고, 너무 좋아서 다같이 방방 뛰었다”, “우리의 버킷리스트였다”라며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상상더하기’의 역주행으로 재조명을 받게 된 라붐은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하기 전,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밝히며 공백기 동안 보컬 트레이닝 알바, 카페 알바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특히 진예는 ‘상상더하기’가 갑자기 역주행을 하고,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8개월 동안 일했던 카페를 그만두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진예는 “카페 사장님에게 “‘상상더하기’를 부른 가수가 바로 나라고 고백했고, 사장님의 아량으로 바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가수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카페 사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공백기 동안 생계를 위해 보컬 트레이닝 알바를 했다는 소연은 “‘내가 노래를 해야 되는데’, ‘무대에 있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에 이게 맞나 싶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음악밖에 없었다”라며 솔직한 고백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라붐은 “라붐의 꿈이 무엇이냐”는 유희열의 마지막 질문에 멤버 전원이 눈물을 왈칵 쏟아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팀의 존폐 위기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증명하듯 눈물로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에 박선주, 이영현, 에일리 등 함께 출연한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고. 선배들의 응원에 용기를 낸 라붐은 “멤버 한명 한명의 인지도가 ‘상상더하기’의 인지도를 뛰어넘는 것이 라붐의 꿈이다”라고 답하며 진심 어린 각오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라붐은 신곡 ‘Kiss Kiss’를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밴드 합주에 도전한 라붐의 스케치북만을 위한 ‘Kiss Kiss’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5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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