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달기→홍석 '그림자 미녀', 띵작으로 입소문 날까[종합]
- 입력 2021. 11.19. 15:24:0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림자 미녀'가 웹툰 원작을 뛰어넘는 '띵작'이 될 수 있을까.
그림자 미녀
19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연출/극본 방수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수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70만 돌파, 평점 9.1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린 아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그림자 미녀' 연출을 맡은 방수인 감독은 "'그림자 미녀'는 비밀이 많은 18살 구애진(심달기)이 이중생활을 하면서 주위 인물들과 엮이는 서스펜스를 품은 성장 드라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림자 미녀'는 미드폼 드라마. 매회 20분 내외, 총 13부로 구성된다. 방 감독은 "20분 짜리 기승전결이 13개로 나눠졌다. 배우들의 감정선들을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 또한, 주제면 역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원작의 인기를 통해 이미 증명된 흥미진진한 스토리 설정과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하는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 등 라이징 배우들의 연기 변신, 그리고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을 내밀하게 그려낼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파급력 강한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수인 감독은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주인공 구애진 역을 맡은 심달기에 대해 "구애진 역할은 심달기 배우 하나였다. 심달기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보면서 구애진의 정서를 다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작은 체구 안에서 큰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다. 심달기 배우 외 거론되는 배우는 없었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심달기는 '그림자 미녀'에서는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며 SNS 스타 지니의 삶에 몰두하지만, 동시에 지니가 가짜라는 사실을 들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철두철미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구애진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작품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심달기는 "웹툰을 보고 구애진을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보다 욕심이 앞섰다. 웹툰을 보고 다음화가 너무 궁금했고, 인물 하나 하나를 표현하는 게 새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출연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다"라고 밝혔다.
주연으로서 '그림자 미녀'를 이끌게 된 것을 두고 "이런 기회가 저에게 빨리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겁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재밌었다. 중후반부가 되면서 주연롤의 고역을 점점 알게 됐다. 주연이라는 롤도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구애진 캐릭터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고 부다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보민은 구애진의 반 반장으로 겉보기엔 평범한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인 '김호인' 역을 맡는다. 최보민은 "웹툰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대본을 받고 나서 웹툰을 처음으로 봤다. 도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걱정이 되긴 했다. 감독님, 제작사와의 첫 미팅 때 믿음이 생겨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호인 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호인이와 학창시절과 비슷했다. 중학교 때 활발하지 않았다. 친구가 열 손가락 들정도였다. 공부도 좀 했다"라고 전했다.
홍석은 '그림자 미녀'에서 훈훈한 외모의 아이돌 연습생 '이진성' 역을 연기한다. 실제 아이돌 그룹 멤버이기도 한 홍석은 "제가 연습생을 해봤기 때문에 경험담일거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 실제로 연습생 기간이 짧았다. 진성 역을 연기하면서 짧았던 연습생 기간을 되새겨봤다"라고 밝혔다.
홍석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부산 사투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 그는 "사투리 연기를 꼭 하고 싶었다. 사투리야 말로 진성의 제일 큰 메리트이자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서울말로 연기했다면 진성이가 가진 매력이 반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나경은 오디션을 통해 '그림자 미녀'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극 중 지니 역을 맡는다. 지니는 학교에서는 왕따지만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으로 SNS 세계에서는 무려 팔로워 77만을 거느린 핫 셀럽이 되는 구애진(심달기)의 부캐릭터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이나경은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였고, 내용 자체도 신선했다. 꼭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림자 미녀' 공개를 앞둔 소감을 묻자 "반반이다.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나올까 또 걱정이 된다"라고 답했다.
'그림자 미녀' 공개 후 시청자들에게 듣고 싶은 반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림자 미녀' 팀은 '띵작', '꿀잼', '아직 안 끝났다', '고퀄리티 드라마', '연기 맛집', '감독 맛집' 등의 해시태그가 달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2주 안에 조회수 200만 돌파시 보민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의 신곡을 커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300만, 400만 뷰 돌파시에도 홍석이 속한 펜타곤, 이나경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의 곡들도 커버하겠다고 약속하며 많은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카카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