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설경구 “연설 장면 연기, 괴롭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
입력 2021. 11.22. 11:25:33

'킹메이커' 설경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설경구가 역할 연기 중 고충을 전했다.

22일 오전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이선균 등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연설 하는 장면이 너무 괴로웠다. 선동적인 면도 필요했다. 제작 여건 상 많은 군중을 깔아놓을 수 없었는데 호소력 있고 열정적으로 해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설 장면 때문에 변성현 감독님에게 많이 물어보고, 스트레스가 심했다. 톤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도 몰랐다. 연설 장면은 세트에서 혼자 외쳐야 해 뻘줌하기도 했다. CG와 섞여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현장에서 붙여보며 이야길 많이 하며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선균은 “감춰져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왜 이렇게 나는 뒤에서 그림자처럼 숨겨져 있어야하고, 나의 이상과 꿈을 왜 김운범이란 인물을 투영해 발현시켜 하고 싶은 이유를 찾았다. 개인의 환경적인, 태생적인 트라우마를 고민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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