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태일이' 홍준표 감독 "장동윤·염혜란, 母子호흡 너무 좋았다"
- 입력 2021. 11.24. 14:5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홍준표 감독이 배우 장동윤, 염혜란의 연기호흡을 언급했다.
홍준표 감독
24일 오후 홍준표 감독이 영화 ‘태일이’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장동윤은 극 중 청년 태일 역을, 염혜란은 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역으로 목소리 출연에 나섰다.
장동윤과 염혜란의 모자(母子) 연기 호흡은 스크린 너머에서도 애틋함을 선사했다. 이에 홍준표 감독은 “부스 안에서 녹음하는데 연기를 몸으로 하는 배우 분들에게 활동적인 부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목소리 연기를 정확히 하는데 중점을 뒀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동윤 배우가 태일이 목소리 녹음을 위해 혼자 하는 경우에도 잘했지만 인상깊었던 건 장동윤, 염혜란 배우 혹은 장동윤, 진선규 배우랑 같이 있을 때였다. 확실히 배우들 서로 마주하면서 연기했을 때 나오는 그 부분이 정말 아들과 엄마, 아빠 느낌처럼 너무 호흡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극 말미 태일이와 이소선 여사가 눈물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대해 황 감독은 “장동윤 배우도 몰입해서 했고 염혜란 배우도 실제로 울면서 녹음이 끝나기도 했고 배우들도 너무 슬프다며 여운이 오래 간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감정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다 보니까 담담하게 시작하다 장동윤 배우도 울먹임을 참으면서 힘들게 연기하는 게 보일 정도였다. 염혜란 배우는 실제로 아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엄마처럼 울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준표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장면으로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을 이야기했다. 그는 “장동윤 배우와 염혜란 배우의 호흡이 좋았다. 화목하고 애틋한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 실제 녹음하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태일이’는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명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