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아나운서, '오조오억' 발언 사과 "그런 뜻 상상도 못해"
입력 2021. 11.24. 14:58:41

김도연 아나운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KBS 김도연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 중 '오조오억'이라는 발언을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댓글로 디엠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녹음분이라 댓글을 통해서야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 정도라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평소 연예 기사를 잘 보지 않기도 하다.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Cool FM '상쾌한 아침' 방송 중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어 보관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진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 서럽다. 이렇게 보관한 통조림 햄이 많은데 세균을 오조오억마리 먹었겠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오조오억'이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정정 요구를 했다. 현재 해당 사과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뉴스광장', '영화가 좋다' 등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도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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