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카, '단체 저격' 쿨한 면모→댄서들 역풍맞나…행사취소 빗발 [종합]
- 입력 2021. 11.25. 18:56:0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댄서 모니카를 향한 ‘팝핀·팝핑’ 집단 저격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모니카
최근 더현대 서울 고객의 의견 게시판에는 오는 12월 4일 더현대 서울점 페치 팝업존에서 열리는 스페셜 쇼케이스 페치 댄스 데이(SPECIAL SHOWCASE - fetch dance day)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해당 공연에 참여하는 댄서 출연진 등을 문제 삼은 것. 최근 댄서 모니카 집단 저격 사태를 일으킨 댄서들의 이름이 라인업에 오르자 일부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논란의 요지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니카가 춤 장르를 소개하던 중 언급한 ‘팝핀·팝핑’ 부분을 두고 일부 댄서들이 SNS를 통해 모니카의 표현은 잘못됐다고 공개 비판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해 댄서 팝핀현준은 “모니카님이 팝핑이라는 장르를 비하하거나 잘못 알려주려고 하는 의도로 하신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이버불링을 했던 댄서들은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단순히 댄스 씬을 위한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기에 다시 한번 정중히 말씀드린다”라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24일 디시인사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갤러리 또한 성명문을 내고 모니카 집단 저격 활동을 가한 댄서들에 사과를 요구했다. 스우파 갤러리 측은 “댄서들은 방송을 제대로 보지 않고 자막에 ‘팝핀’이라고 쓰인 캡처 화면만 본 채로 '팝핀'은 잘못된 표현이며 '팝핑'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라며 "팝핑과 팝핀은 동일한 것이고 팝핑이 맞다고 지적한 여러 댄서들 조차 그동안 팝핀과 팝핑을 혼용해서 써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00명이 넘는 인원이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동일한 휴대폰 사진을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했다는 점에서 누군가를 깎아내리기 위한 단체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라며 “댄서들은 이러한 잘못된 집단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악플러나 스우파의 악성팬으로 취급하며 본인들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번 사태의 억울한 피해자인 스우파 출연자에게 해명하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적반하장식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단 저격을 받은 모니카는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콘서트 파이팅이야. 우리 모두”라며 ‘스우파’ 리더 8인과 함께 촬영한 화보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GQ 인터뷰 너무 부끄럽지만 좋은시간 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화보, 인터뷰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모니카는 “그것 자체가 저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실패했다고 해서 실패가 아닌 게 인생인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모든 의미들을 다 뒤로 하고 그냥 ‘이 순간 솔직하게 살자’ 그걸 계속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모니카의 쿨한 반응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모니카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