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자우림 "롱런 비결, 서로 맞는 면 많아…의견 존중"
- 입력 2021. 11.26. 00: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자우림이 남다른 팀워크를 이야기했다.
자우림
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김진만)은 최근 11번째 정규앨범 ‘영원한 사랑’ 발매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1997년 1집 앨범 ‘Purple Heart’로 데뷔한 자우림은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앞둔 가요계 대표 장수 밴드가 됐다.
자우림은 홍대의 인디밴드로 시작해 지금까지 변함없이 같은 멤버들과 같은 음악을 만들어가고 앞으로도 같은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결같이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사실 특별한 비결은 없다. 다만 편한 사이라도 음악에 있어서는 늘 서로를 존중하고 그러면서도 음악 본연의 재미를 잃지 않으려 한다는 자우림이다.
이선규는 “20년 넘게 같이 했는데 오히려 새로운 멤버를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음악은 취미로 하는 게 재밌다고들 하는데 일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고 취미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오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윤아는 “친구로 시작해서 쭉 가는 것 같다. ‘너네끼리 해라’가 아니라 서로 맞는 면이 많다. 음악적 취향이나 지향점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셋이 굉장히 비슷하다. 그런 게 잘 맞아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녹음실에선 때때로 존대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게 자우림식의 선인 것 같다. 또 셋 다 마음대로 정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 대부분 다수결로 하거나 꼭 각자 의견이 있을 때는 존중해주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김진만은 “그리고 데뷔할 때부터 회사건 ‘음악을 이렇게 저렇게 만들라’는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봤다. 습관적으로 음악에 대한 터치를 아무도 안 해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자우림의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은 오늘(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