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지옥’ 김현주 “연상호 감독, 고집 있어 보였지만 유쾌한 분”
입력 2021. 11.26. 11:59:09

'지옥' 김현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과 작업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개봉 후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현주는 극중 소도 합동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민혜진을 연기했다.

김현주는 연상호 감독과 작업 및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사람을 보고 작품 선택을 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영향은 있다. 연상호 감독님 처음에는 확실한, 확고한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는 분이라 저의 선입견은 고집과 아집이 있어 보였다. 대화가 통하지 않고, 자기 것만 고집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와 정반대로 넓은 시야를 가지고, 확고한 신념이 있더라. 유쾌한 유머스러움을 넘치게 가지고 있어 현장에선 즐거웠다. 무겁고, 심오한 작품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정반대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옥’에 이어 ‘정이’를 같이 찍고 있는데 친해져서 편하고, 친숙하게 촬영 중이다”라며 “힘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본인을 희생하면서까지 밝은 분위기 만들어주신 게 아닌가. 현장에 (마음을) 무겁게 (가지고) 가는 날도, 유머와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주시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좋은 감독님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상호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선보이며 디렉팅하기도. 이에 대해 김현주는 “민혜진 캐릭터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없다. 원작이 있기에 새로 창작해야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전적으로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연기시범을 보이는 건 때로는 방해가 되기도 하더라. 너무 과한 연기 시범을 보여주셔서. ‘아 정말? 그렇게 해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노력해주는 모습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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