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섬에서’ 안예은, 동양 판타지 항해의 끝 [종합]
입력 2021. 11.29. 15:33:44

안예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안예은 만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마무리된다. ‘섬’ 시리즈의 항해를 마칠 ‘섬에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9일 오후 안예은은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안예은은 타이틀곡 ‘소식’을 열창했다.

‘섬으로’에 이어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안예은은 “올 한 해 일을 굉장히 많이 했다. 며칠 전까지 신보가 나오던 상태라 살짝 머쓱하다. ‘섬으로’ 앨범에 이어 ‘섬에서’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런 앨범을 내고 싶단 생각을 처음부터 했는데 실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안예은은 “‘섬으로’와 자매 앨범이다. ‘섬으로’는 섬으로 떠나는 사람의 여정을 담은 노래다. ‘섬에서’는 섬에서 풍경을 지켜보는 사람 또는 신적인 존재, 동식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트랙이 이어지는 5곡으로 구성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섬으로’는 미지의 섬을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다. 프롤로그가 있다. 애초에 기획할 때 ‘섬에서’를 겨울에 내겠다고 같이 기획한 앨범이다. ‘섬에서’는 티저가 나갔을 때 많은 분들이 추측하시더라. ‘섬에서’ 1년의 과정을 지켜본 이의 노래들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된다. ‘섬으로’의 프롤로그가 있다면 ‘섬에서’는 에필로그를 준비했다. 크게 엎지르는 일은 다시 하지 않을 거란 결심으로 에필로그를 넣었다. 커다란 세계관의 끝”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예은은 ‘섬으로’의 ‘출항’으로 베트남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출항’이라는 노래를 통해 유튜브 댓글에 외국어가 달리기 시작했다”면서 “요즘 번역이 되지 않나. 감사하게 읽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앨범, 음원을 내면 댓글에 많은 분들이 소설을 써주시고 가시더라. 읽으면서 너무 재밌고, 저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창작해서 남겨주셨다. 이런 가상세계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결국 앨범으로 나오게 됐다. 더 많이 상상하고, 재밌는 댓글을 써주시면 재밌게 볼 것”이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꾸준한 곡 작업과 신곡 발매로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안예은. ‘초통령’과 ‘가요계 공무원’ 수식어를 얻은 그는 “‘문어의 꿈’ 노래 덕에 타이틀을 얻었다. 유년기에 계신 분들에게 사랑받아 감사하다. 그 덕에 원조 격인 뽀로로 선생님과 콜라보도 하게 됐다. 감사한 마음뿐이다”면서 “올 초부터 되짚어보면 콜라보나 곡을 드린 작업을 꽤 했다. 싱글 앨범도 몇 개 냈다. 여름에는 뮤지컬에 작곡가로 참여했다. 15곡정도 작업을 했어야 해서 올 해 한 게 많아졌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30곡은 쓴 것 같다. 쉬는 날도 없이,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모를 정도로 작업실에 갇혀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국카스텐 밴드를 너무 좋아한다. 음악 색을 굉장히 좋아해서 언젠가 해보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 최근에는 ‘싱어게인’에 나온 이승윤 선생님을 보고 팬이 됐다. 같이 해보면 재밌는 게 나오지 않을까 혼자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라고 소망했다.

안예은의 ‘섬에서’ 전곡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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