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고딩들의 무서움"…'스걸파', 이번엔 10대들의 춤싸움[종합]
- 입력 2021. 11.30. 12:25: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엔 10대들의 춤싸움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이 10대 댄서들을 위해 다시 뭉쳤다.
스걸파
30일 오전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찬CP, 김나연PD, 리정(YGX), 가비(라치카),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리헤이(코카앤버터), 모니카(프라우드먼), 허니제이(홀리뱅), 아이키(훅), MC 강다니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트릿 걸스 파이터'는 K-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핀오프 콘텐츠로, 대한민국 최고의 틴에이저 걸스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를 맡게 된 권영찬 CP는 "'스걸파'는 10대들이 춤을 추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돌을 뽑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정말 춤을 좋아하고 춤에 열정적인 10대들이 모였다. 그들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흥을 통해서 기존 아이돌 오디션에서 보여줬던 전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스걸파'에서는 10대들의 날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스걸파' 연출을 맡은 김나연 PD는 "춤 잘 추는 10대 분들이 많이 나와주셨다. '스걸파'를 보시면 10대들의 춤 트렌드가 어떤지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 PD는 특별히 여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에 대해 "'스우파'를 즐겨봤다. '스우파'에서 K-댄서들의 저력을 보여주지 않았냐. 이들을 이어나갈 K-댄서가 누가 있을까 많이 궁금했다. 요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여자 고등학생들이 춤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있다. 끼 많고 춤 잘추는 고등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스우파' 여덟 크루의 리더들 리정(YGX), 가비(라치카),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리헤이(코카N버터), 모니카(프라우드먼), 허니제이(홀리뱅), 아이키(훅)와 크루원들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를 선발한다.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스걸파'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10대들이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스걸파'를 통해서 댄스신이 얼마나 발전했을까에 대한 정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놀라웠다. 잘 구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홀리뱅 허니제이는 홀리뱅 허니제이는 "'스우파'에서는 댄서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면, '스걸파'에서는 멘토로서 선생님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이렇게까지 몰입할 줄 몰랐는데 몰입이 되더라. 욕심도 생기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더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10대 친구들의 성장 뿐만 아니라 여덟 크루 리더들이 멘토로서 어떻게 성장하는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이야기했다.
강다니엘도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 MC가 되어 진행을 맡게 됐다. 그는 "이렇게 다시 '스우파' 여덟 크루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함께 한다는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대들의 춤을 보고 싶었다. 워낙 댄스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심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스우파'때보다 저만의 정리 방식이 생겼다. 이번에는 조금 더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게 제 역할인 것 같다.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은 '스걸파'에 참여한 10대 댄서들의 춤 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훅 아이키는 "'스걸파'에 함께하면서 '스우파' 저지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느껴졌다.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저는 10대 댄서들을 보면서 '치열하다'라고 느꼈다. 무서울 거 없는 나이에 보여주는 치열함이 있더라. 10대 친구들 무섭다. 실력도 무섭다. 꼭 보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라치카 가비는 "'스걸파'를 하면서 왜 '스우파'를 보면서 울었다는 분들이 많은 지 알게 됐다. 왜 그런지 알겠더. 10대 댄서들의 춤을 보고 있으니까 눈물이 나더라. 감격스러웠다. 예뻐보였다. 많이 울컥했다. 안방까지 그 감동이 전해질거라고 확신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YGX 리정은 "K-고딩의 무서움을 맛볼 수 있을거다. 또한 '스걸파'를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나이 불문하고 댄서들은 준비되어 있구나'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10대 댄서들의 춤 실력에 대해 극찬했다.
김 PD는 "경연 현장이 정말 뜨거웠다. 열광적이었다. 열정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이 왔다. 생각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8명의 마스터분들도 많이 놀라셨고, 울컥하셔서 울기도 했다"라며 '스우파' 못지 않은 '스걸파'의 뜨거웠던 경연 현장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스걸파'에 참여한 10대 댄서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웨이비 노제는 "춤을 추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춤을 처음 췄을 때 행복감, 처음 춤을 좋아했을 때의 설렘을 기억하면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원트 효진초이는 "서바이벌이다보니까 당장의 결과에 신경을 쓸 수 있다. 1등 했다고 해서 최고가 아니고, 탈락했다고 해서 최악이 아니다. 춤 출 때 설렘과 사랑하는 감정 잊지 않고 '스걸파'를 통해서 성장하고 훨훨 날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걸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