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美 고담어워즈 작품상 수상…이정재 아쉽게 수상 불발 [종합]
- 입력 2021. 11.30. 13:28: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
30일 오전(한국시간)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가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진행됐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독립영화 지원단체인 인디펜던트 필름메이커 프로젝트가 지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앞서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시리즈 상을 받았다. 황동혁 감독은 “(정)호연씨가 여기 오기 전, 저에게 말하기를 ‘관객들이 발가벗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덜 긴장된다’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도움이 안 된다. 더 긴장된다”라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12년 전 처음 이 시나리오를 썼을 때, 사람들이 이것은 비현실적이고 만들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12년 후, 이렇게 만들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 최고의 쇼가 되기까지는 12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기적이다. 이런 일이 생기다니”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정호연이 무대에 올라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이정재는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이 상은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가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