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父, 부모로서 역할 하지 않아…노래로 내 상처 이해"
입력 2021. 11.30. 22:05:56

'원 데이 위드 아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아델이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언급했다.

30일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아델 특집 콘서트 '원 데이 위드 아델(One Day with Adele)'이 방송됐다.

이날 오프라와의 인터뷰에서 아델은 성장과정에서 입었던 깊은 상처를 성인이 된 관계에서 치유하려고 했다고. 그는 "아버지는 제게 부모로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한 건 있다. 술이 그렇게 만든거지 당신의 진심은 아니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델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들면 더 사랑하려고 한다. 그 공허함을 채우려고. 그런데 어떤 시점에서 상처받을 걸 예상하고 먼저 상처주려한다. 악의적인 방식으로 그런 건 아니고 저는 누구한테든 기대감이 없었다"라며 "신기하게 저도 막 이혼하고 자신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할 때였다. 그대 웨일즈를 찾아갔다. 제 인생의 목표는 사랑받는거였다. 아빠 때문에 못 겪어본 거다 온전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라고 말했다.

특히 아델의 아버지는 그의 발매곡들을 일부러 들어보지 않았다고. 그는 "듣기가 마음 아팠다고 했다. 다른 곡이 나와도 일부러 안들었다고. 억지로 들려주고서 둘이 펑펑 울었다. 노래로 제 어린시절의 상처를 이해하게 된 거다. 정말 놀라웠다. '19' '21' '25' 다 들려줬는데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다 좋아해서 신기했다. 제가 자신을 찾은 게 부럽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원 데이 위드 아델'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